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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계속된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에 긴급 대책 지시

입력 2021-07-22 10:20:36 수정 2021-07-22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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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시스템이 연일 오류 현상을 보이면서 청와대가 관련 부처에 신속한 해결을 지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 접속에 문제가 생긴 것과 관련하여 참모들을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청와대 사회수석실,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정부 부처, 청와대 등이 TF를 구축해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2일 “관계부처와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별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초기 접속자 수 분산을 위해 예약시스템 초기 인입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담당해 예방접종시스템 장애를 미연에 방지했다"며 "예방접종시스템 부하를 줄여 처리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성능 및 기능 점검을 지속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22 10:20:36 수정 2021-07-22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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