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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진통제 한 번이라도 처방 받은 인구 전체 5.7%

입력 2021-07-27 09:34:16 수정 2021-07-27 0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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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 받은 환자는 총 295만 명이었다. 전체 인구수 대비 약 5.7%였다.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60대(24.7%)였고, 가장 많은 환자가 투약받은 성분은 마취 보조와 심한 통증 완화 목적의 페티딘(67.0%)이었다. 뒤를 이어서 부프레노르핀(8.6%), 옥시코돈(7.4%)순이었다.

이에 정부가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에게 제공했다.

해당 서한은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수집된 의사의 개별 처방 내역에 대한 분석 및 비교 자료이며, 처방의사 본인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공하는 이 자료에는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연령 제한 환자수·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사용 주요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 수록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7-27 09:34:16 수정 2021-07-27 09:34:16

#식품의약품안전처 , #진통제 , #의료용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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