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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새로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

입력 2021-08-04 17:05:06 수정 2021-08-04 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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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6일 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결정한다.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8일 종료된다. 이 중 4단계에 잇는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기준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4단계에서는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4명, 이후에는 2명까지 모일 수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사적모임 제한은 현재 거리두기 체계에 있어 굉장히 핵심적인 조치"라며 "사적모임에 대한 부분을 전면적으로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영래 반장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한지 1개월 정도 지나고 있는 시점"이라며 "현장에서도 어느 정도 현실을 반영한 수정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고, 언론 등에서 제기하는 문제 등을 포함해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휴가 기간 동안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지난 금요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량은 531만대로 여름휴가철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남은 휴가철 동안에도 가급적 이동은 자제하고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 하는 시간보다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총리는 "각 부처는 이번 주가 유행을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기관장을 중심으로 모든 간부가 현장을 찾아 방역실태를 점검해달라"며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별 방역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과감하게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8-04 17:05:06 수정 2021-08-04 17: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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