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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 된 13세 소녀 화제

입력 2021-08-05 17:12:15 수정 2021-08-05 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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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카이브라운의 인스타그램



13세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달성하고 유명인들과 광고도 찍은 영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소녀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로 출전한 스카이 브라운은 4일 도쿄 아리아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올림픽 스케이트보딩 여자부 파크 종목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명의 일본선수에게 밀렸지만 브라운은 영국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어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브라운은 이미 유명한 스타였다. 신동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린 뒤 미국 리얼리티 티비쇼 '댄싱 위드 스타:주니어'에서 우승을 했으며, 가수이자 자선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는 나이키에서 스폰서를 받고 자신을 본뜬 바비 인형도 가지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선수인 동생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 수가 5억4천만이 넘고, 서핑 실력 또한 훌륭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종목을 바꿔볼 생각도 하고 있다.

브라운의 유명세는 4살 때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린 아버지 덕분에 시작됐다.

브라운은 스케이트보더인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출생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이다.

그는 10세에 최연소 프로 스케이트보드 선수가 됐으며 부모를 졸라 영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훈련에서는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다시 스케이트보드를 탔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평상시 아침에 김치와 낫또를 먹고 학교에 가며 하루 6시간씩 서핑을 하고 스케이트보드 훈련을 하며 지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8-05 17:12:15 수정 2021-08-05 17:12:15

#영국 , #메달리스트 , #최연소 , #스케이드보드 , #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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