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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예산에 국산 코로나19 백신 구매 반영

입력 2021-08-31 17:39:06 수정 2021-08-31 17: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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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구입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백신 9000만회 가운데 1000만 회분은 국산 백신을 사용한다.

이러한 내용은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관이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언급한 질병관리청 내년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상원 분석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산이 3조 1530억원이다. 이 중에서 해외 백신 8000만회분과 국산 백신 1000만회분의 구매비로 2조 4079억원이 배정됐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올해 남는 백신 8000만회분을 내년 추가 접종 시 사용하고 나머지 9000만회분은 신규 구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산 코로나19 백신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10일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지난 30일 시험에 들어갔다.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 백신은 지난 10일 임상 3상 시험을 승인받고, 지난 30일 시험을 시작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8-31 17:39:06 수정 2021-08-31 17: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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