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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4분의 1만 사용해도 면역 발생한다

입력 2021-09-16 11:20:20 수정 2021-09-16 1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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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기존 투여 용량의 4분의 1만 주사해도 충분한 면역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따르면 미국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는 지난 14일 저용량의 모더나 백신 'mRNA-1273'을 접종 받은 사람들의 코로나19 면역 반응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됐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mRNA-1273'를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임상 참가자들에게서 최소 6개월 동안 CD4+(헬퍼) T 세포, CD8+(킬러) T 세포 및 항체반응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이 강력한 면역 반응이 70대 이상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에게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 후 6개월은) 면역기억이 형성되는 시점이라 매우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면역기억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이는 mRNA 백신 효능이 유지되고 있다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면역기억은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항체가 시간이 지나 사라져도, 면역세포가 이 정보를 기억하고 같은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즉각 반응하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다만 이번 연구결과는 저용량의 모더나 백신도 충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으로, 표준 용량인 100㎍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저용량 백신이 어느 정도의 보호 효과가 있는지 알기 위해선 개별적인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09-16 11:20:20 수정 2021-09-16 11:20:41

#백신 , #면역세포 , #면역 , #모더나 ,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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