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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하는 추석'도 피해가지 못하는 명절 스트레스

입력 2021-09-21 11:22:40 수정 2021-09-21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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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해 가족 모임이 줄었다. 하지만 시댁에 대한 며느리들의 명절 스트레스까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은 모양새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둘쨰 계획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넌지시 묻는 시댁에 섭섭하다"는 내용이 올라오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차례는 안 지내더라도 시댁 가족들이 명절에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 집에 오라고 하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는 글도 올라왔다.

이외에도 시댁과의 갈등을 둘러싸고 조언을 구하는 게시물이 다수 게재되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댓글로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5~29세의 전국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과 후회되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결혼을 후회하는 순간으로 전체 1위는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였으나, 부부 당사자가 아닌 외적 요인으로는 ‘시댁 및 처가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가 1위였다.

물론 명절 스트레스의 부작용이 언급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갈등으로 인한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상호 간의 이해와 대화로 풀어내는 부드러운 해소법이 절실하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이 비대면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9-21 11:22:40 수정 2021-09-21 11:22:40

#추석 , #명절 , #코로나 , #사회적거리두기 , #명절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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