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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트래블버블 시행 후 해외 여행 증가세

입력 2021-09-23 13:28:39 수정 2021-09-23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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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됐던 지난 18일 사이판행 항공편 탑승률이 85%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트래블버블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 탑승 손님 150명 중 95% 이상은 패키지 상품 여행객이었다.

트래블버블이 시행된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해외 교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이제는 여행을 가는 인구도 점차 증가 추세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1000명 이상 예약을 유치했다"며 "매 편 100명 이상 예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래블버블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관광청의 TRIP 프로그램에 따라 사이판 도착 후 켄싱턴 리조트에서의 5일간 숙식 비용과 현지 PCR 검사 2회 비용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 시 치료 비용 역시 전액을 지원 받고, 사이판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250달러 이상)도 지급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과 사이판을 오가는 정기 노선을 주1회 운항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9-23 13:28:39 수정 2021-09-23 13: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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