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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쿨존 속도위반 일평균 3800여 건

입력 2021-09-24 10:59:10 수정 2021-09-24 1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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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쿨존 속도위반 단속건수가 136만7887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평균 3747건인 셈이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스쿨존 속도위반 단속건수는 136만7887건으로 2017년(32만5234건) 대비 4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과태료 부과금액 또한 237억원에서 982억원으로 744억원 늘었다.

연도별 스쿨존 속도위반 단속건수는 ▲2017년 32만5234건 ▲2018년 85만3503건 ▲2019년 125만72건 ▲2020년 136만7887건이었다.

과태료 부과금액도 동반 상승했다. ▲2017년 237억3200만원 ▲2018년 621억100만원 ▲2019년 900억5200만원 ▲2020년 982억2700만원이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686억5300만원이 부과됐다.

전국 시도별 스쿨존 내 속도위반 건수는 경기도가 37만87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와 서울이 뒤를 이었다.

스쿨존 내 무인단속장비 설치도 매년 증가했다. 2017년 118대에서 지난해 566대까지 현재 전국에 2769대가 설치됐다.

이에 한병도 의원은 "스쿨존 내 안전속도는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며 "운전자의 안전속도 준수를 위한 강력한 인식 개선책이 요구되는 때"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9-24 10:59:10 수정 2021-09-24 10:59:10

#스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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