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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요실금 고민이라면...골반근육 강화해야

입력 2021-10-13 16:26:21 수정 2021-10-13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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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재채기를 하거나 운동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나와 당황하는 엄마들이 있다. 산후 요실금은 출산으로 인한 산도의 확장으로, 방광과 요도의 괄약근이 약해져 발생한다. 웃거나 재채기, 뜀뛰기 등 복압이 증가하는 행동을 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와 일상 생활에서 불편감을 야기한다.

산후 요실금은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점차 좋아진다. 빠른 회복을 원한다면 골반근육훈련(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골반근육이란 요도와 질, 항문 주위를 감싸고 있는 근육을 말한다. 골반근육도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통해 강화될 수 있고, 골반 근육이 강화되면 복압성 요실금도 호전될 수 있다.

골반 저근을 조이는 케겔 운동은 항문과 질을 의식적으로 조이고 푸는 간단한 방법이다. 먼저 소변을 참을 때의 느낌처럼 질을 1초 동안 수축했다가 긴장을 푸는 것을 반복해주고, 이후 5~10초 정도 수축했다가 긴장을 푸는 것을 반복한다. 이러한 운동을 하루에 10회씩 5번 정도 반복해주도록 한다.

누운 상태에서 양쪽 다리를 어깨넓이만큼 벌린 후,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골반 근육을 수축시키는 방법도 있다. 무릎은 구부린 상태여야 하고, 골반을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골반을 들어올린 상태로 5초간 수축 상태를 유지했다가 다시 내려오는 것을 반복해준다.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 조절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시켜주면 좋다. 자극성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도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0-13 16:26:21 수정 2021-10-13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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