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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수도권 최대 8명·

입력 2021-10-15 09:41:15 수정 2021-10-15 0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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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부겸 총리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비수도권 등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은 완화됨과 동시에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도 적용된다.

다만 오는 18일까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지난 한글날 연휴의 여파를 지켜봐야 하고 가을 단풍철도 남아있어 아직은 안심하기 이르지만 추석 연휴 이후 급증했던 확진자 수가 최근 들어 조금씩 감소하는 모습"이라며 "이르면 내주 중에 '전국민 70% 백신접종'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0-15 09:41:15 수정 2021-10-15 09:41:15

#사회적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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