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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덜 짠' 식습관,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입력 2021-10-27 16:34:49 수정 2021-10-27 16: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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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나트륨 섭취는 흔히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이 짠 음식을 자주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도 이에 못지않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 특히 잦은 외식으로 인해 어린이 나트륨 섭취는 더욱 늘고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힌 음료, 과자 등에도 나트륨이 잔뜩 들어있는 경우를 발견한다.

성장기 어린이의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000mg 정도로, 마트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주스 중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116.7mg이나 들어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아이가 모르고 섭취하는 고나트륨 음식이 얼마나 많을지 염려된다.

아이의 저나트륨 식생활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성장기 어린이가 '덜 짜게' 먹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할 식생활 팁을 소개한다.

◆ '어린이'가 붙은 간식에 속지 마세요

식품 코너에서 귀여운 캐릭터 그림과 함께 '어린이'가 붙은 과자와 음료를 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간식인 만큼 좋은 재료로 달지않게, 싱겁게 만들었을 거라는 확신은 금물이다. 최근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어린이용 간식에서 36개월 미만 아기 기준으로 권장량을 초과한 나트륨 양이 나왔다. 또, 식품에는 짠 맛이 덜 느껴지도록 하는 감미료가 함유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싱거운 맛보다 정확한 성분표를 확인하자.

◆ 탄산음료 대신 물 섭취

어른만큼이나 아이들도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물은 과다한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1~18세까지 권장되는 하루 물 섭취량은 평균 1리터에 달한다.
만약 갈증이 날 때 과일쥬스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몸에 필요한 성분 대신 카페인, 당류 등을 섭취하게 된다. 특히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뼈에 필요한 철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아이의 꾸준한 성장에 독이 될 수 있다. 목이 마를때마다 물 마시는 습관을 들여, 불필요한 음료를 마시지 않는 생활 습관을 길러주자.

◆ 맛있는 저나트륨 간식을 주세요

저나트륨 간식 중에서도 맛있는 것들이 많다. 엄마들이 아이에게 주는 흔한 간식 중 하나로 '치즈'가 있다. 치즈는 짭짤한 맛 때문에 나트륨이 많다는 편견이 있지만, 요즘 나오는 '저나트륨' 치즈는 그렇지 않다. 짠 맛을 줄이고 칼슘을 높여 아이의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착한 치즈가 많다.

또, 유기농 어린이 간식 등을 고를 때엔 반드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자. 아기 유기농 떡뻥 중에서도 나트륨이 27mg이나 들어있는 제품이 있다. 아기 쌀과는 최대한 쌀 100%인 제품을 먹이고, '재제소금'이 아닌 '정제소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고르자. 또, 섬유질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은 간식 습관 중 하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0-27 16:34:49 수정 2021-10-27 16:34:49

#아이 , #나트륨 , #식습관 , #어린이 ,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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