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ife & Culture

머리 염색 후 얼굴 부풀어 오른 여성..."남편도 몰라봐"

입력 2021-11-10 11:10:07 수정 2021-11-10 11:10:07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켈리가 공개한 사진. 평소 얼굴(좌)과 염색 후 얼굴(우)이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염색 한 후 얼굴이 심하게 부풀어 오른 미국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20대 여성 켈리 크루프너는 지난달 24일 미용실에서 염색한 후 몸에서 이상반응을 느꼈다.

켈리는 그날 밤 얼굴이 심하게 부풀어 올랐는데, 그녀의 남편 조차 그녀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켈리의 얼굴이 부풀어 오른 것은 헤어스타일리스트의 실수 때문이었다. 켈리를 염색한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켈리에게 염색을 하기 전 패치 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 검사를 했지만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반응을 살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켈리는 이전에는 어떤 미용 제품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켈리를 치료한 의사는 켈리에게 "자신이 염색약으로 인해 본 것 중 최악의 반응이다. 눈이 너무 부어서 운전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일을 쉬라"고 했다.

켈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진을 공개했다”라며 “안전을 위해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지 패치 테스트를 해보라고 조언할 것”이라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11-10 11:10:07 수정 2021-11-10 11:10:07

#염색 , #남편 , #머리 염색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