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ife & Culture

정부,사전신고시스템 도입해 입국 절차 간소화

입력 2021-11-10 16:00:06 수정 2021-11-10 16:00:06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정부가 해외에서 입국 시 적용할 수 있는 입국자 사전신고시스템을 도입하여 간소화할 예정이다. 각종 질문서와 신고서 작성 등 입국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10일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입국자 불편을 경감하기 위해 연내 구축을 목표로 입국자 사전신고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현재 개발중으로 연내 시행가능할 걸로 예상한다. 시행시점이 나오면 안내드리겠다"고 했다.

고재영 팀장은 "해외에서 받은 접종증명서, 격리면제서를 사전에 시스템에 등록해서 입국 이후에는 이러한 확인 절차를 간소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는 해외출입국관리팀에 확인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국내 입국자에 대해 건강상태 질문서, 특별검역 신고서 등 5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다보니 입국시간이 2시간 넘게 소요된다며 불편을 제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1-10 16:00:06 수정 2021-11-10 16:00:06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