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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소화 어려울 때 대처법?

입력 2021-11-22 17:12:57 수정 2021-11-22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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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식주’ 중 ‘식(食)’은 우리 인생에 절대로 빠져선 안 될 핵심 요소. 음식의 섭취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더 맛있는 음식, 더 좋은 식당을 찾아 나서는 이들도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했던가. 정해진 양, 필요한 몫 그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허기진 것보다 더 고통 받을 수 있는 것.

특히나 소화장애가 자주 반복되는 환자들이 있다.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잘 씹어서 침을 반죽하고 위장으로 보낸 뒤 소화효소들이 나오고, 위장의 충분한 연동운동을 통해 소장에서 쉽게 흡수되어야 한다. 하지만 환자들의 경우엔 긴장을 하면서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로 급하게 식사를 하거나, 신체적으로 위장 기능이 약한 경우 배의 위쪽이 아프고 음식을 토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충분한 여유를 갖고 천천히 잘 씹으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소화 습관 4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첫째로 30회 이상 음식 씹기. 음식물을 씹을 때 소화효소 '아밀라아제'가 음식물과 섞이고, 녹말이 당분으로 분해된다. 그 이후 체내 흡수가 잘되게 되는 것.

두 번째로 맵고 뜨거운 음식 피하기. 자극적인 음식은 식도로 넘어와 염증을 유발하는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한다. 위산 역류가 반복되면 소화가 힘들어지는 것.

세 번째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 식사를 해야 할 시간에 위가 비어있으면 위산에 의해 위장 점막이 손상된다. 공복 시간이 오래될 경우에 과식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위장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것.

네 번째로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의 연동운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불편한 상황에서 식사했을 때 체하는 경우가 바로 이 때문.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췌장액이 잘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을 고쳤음에도 더부룩한 느낌이 찾아온다면 소화제 복용도 한번쯤 고려해볼만 하다. 한림제약은 3단 작용 소화제를 표명하는 '다제스'를 선보였다. 자사에 따르면 다제스는 세가지 다른 효소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해주며, 여러 요인에 따른 소화불량 문제에 효과를 가져다준다.

물론 섣부른 복용은 피해야 할 것. 소화제는 일시적인 효능을 가져다줄 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심히 파악하고 복용 전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21-11-22 17:12:57 수정 2021-11-22 17: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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