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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2명 포함 5명 확진

입력 2021-11-25 11:29:42 수정 2021-11-25 13: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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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와 종사자가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 산후조리원에 근무하던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이튿날인 오늘 신생아 2명과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던 종사자의 자녀 1명과 동료 종사자의 배우자도 코로나에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신생아 30명과 종사자 39명을 모두 검사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

중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로써 누적 22명이 됐다.

유성구 봉명동 사우나에서 시작된 확산은 서구 정형외과 벼원으로 이어져 2명이 더 감염됐다.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29명, 사우나발 확진자로 따졌을 때는 63명이다.

24일 하루 대전에서는 5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으며 22일 68명, 23일 51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명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33명으로, 하루 47.6명꼴이다.

24일 확진자 가운데 35명(70.0%)은 백신 접종을 마친 뒤 2주 넘게 지난 시점에 돌파감염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1-25 11:29:42 수정 2021-11-25 13:36:41

#대전 , #서구 , #산후조리원 ,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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