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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11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승인…국내서도 검토 중

입력 2021-12-21 16:32:20 수정 2021-12-21 1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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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만5세에서 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사용을 허가했다.

프랑스 고등보건청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이 어린이들에게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했으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아동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찬성하지만 이는 부모가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유럽의약품청은 지난달 해당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국내의 경우,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21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5~11세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는 않지만 접종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정익 팀장은 "5~11세 접종은 미국에서 유럽 여러 국가로 실시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대비가 필요하다"며 "과학적 근거나 감염됐을 때 질병을 상쇄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이득과 위험에 대한 분석이 기본적인 데이터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12-21 16:32:20 수정 2021-12-21 1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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