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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검토 시작

입력 2021-12-22 14:49:37 수정 2021-12-22 14: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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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은 데 따라, 화이자의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제출받은 임상과 품질 자료 등을 상세히 검토해 전문가들의 자문회의를 열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내어 바이러스 복제에 사용되는 단백질 생성을 중지시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식약처는 안전성과 효과 모두 입증된 코로나19 치료제를 빠르게 공급해 국민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10일 식약처에 팍스로비드의 임상 자료 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 요청과 관계없이 해당 자료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2-22 14:49:37 수정 2021-12-22 14: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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