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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려도 계속 근무?' 캐나다 퀘벡의 사연

입력 2021-12-29 10:37:10 수정 2021-12-29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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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해진 캐나다 퀘벡주가 의료진이나 필수인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도 현장 근무를 계속 하도록 하는 고육지책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티앙 뒤베 퀘벡주 보건장관은 브리핑을 열고 "오미크론 변이가 엄청난 인력이 떠나야 할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는 퀘벡 주민을 치료하기 위한 네트워크 역량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만약 필수인력이 있었다면 이런 조치를 도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시점에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픈 사람들은 더 많아지는데 의료인력은 줄어들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우리 사회가 안전한 방식으로 계속 가능하기를 원한다면 이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와 관련한 정보가 수 일 안에 추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퀘벡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날 집계된 퀘벡 내 신규 확진자는 1만2천833명으로 펜데믹이 시작된 후 지역별 일일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뒤베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종사자 약 7천명이 현장을 떠났으며, 이 숫자는 점점 증가해 수일 내 1만명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퀘벡(인구 848만명) 누적 확진자는 55만여명이다. 인구 3천800만인 캐나다 전체 누적 확진자는 200만여명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1-12-29 10:37:10 수정 2021-12-29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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