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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아동·여성 대상 범죄 특별점검

입력 2022-01-13 09:29:56 수정 2022-01-13 0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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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사회적 약자 대상 강력사건의 재발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말까지 3주간 사회적 약자 대상 사건 특별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존보다 강화된 기준인 ‘조기경보시스템’에 따라 재범 및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 사건은 피의자 신병처리나 피해자 보호조치 등을 보완했다.

점검기간 중 1주차는 스토킹, 2주차는 성폭력과 데이트폭력, 3주차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을 각각 점검했고, 진행 중인 사건뿐만 아니라 종결사건이라도 신변보호 기간이 남아 있는 사건은 점검대상에 포함시켜 내실 있게 점검했다.

점검사건은 총 4342건으로, 죄종별로는 성폭력이 18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폭력이 1081건, 스토킹이 656건, 데이트폭력이 487건, 아동학대 302건 순이었다.

점검결과 재범 및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구속영장 신청 23건, 피의자 유치 신청 8건, 체포영장 신청 1건, 접근금지 신청 42건 등 피의자에 대한 강제 격리 조치를 신청한 것이 74건이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대상 사건에 대한 전수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조기경보시스템’에 따른 현장대응력을 강화하여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1-13 09:29:56 수정 2022-01-13 09:29:56

#서울경찰청 , #성폭력 , #데이트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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