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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 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 ↑…'학습지원 담당 교사 생긴다'

입력 2022-01-19 13:43:25 수정 2022-01-19 1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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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3월 시행을 앞둔 기초학력보장법에 따라 모든 학교에 학습지원 담당교사를 지정·운영해 학생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습지원 담당교사로 지정되는 교사는 5년 이상의 교직경력과 기초학력 지원에 전문성을 지닌 현직교사이며,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교육과 상담, 이력관리, 학습지원 운영계획 관리를 담당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습지원 규모에 따라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각각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교별 3월 집중진단을 시행해 기초학력과 교과기본학력, 관계성 등 학생들의 학습준비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은 '기초학력 키다리샘' 활동을 통해 담임교사와 기초학력을 보정하고, 단위학교 다중지원팀으로부터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집중 학습지원이 추가로 필요한 학생에게 학교밖 학습안전망인 11개 지역 학습도움센터를 연계한 찾아가는 상담 또는 난독·경계선지능 전문기관과의 중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지장을 받는 학생에게는 지역학습도움센터가 주관하는 '학생통합지원협의'를 통해 교육청이 마련한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처럼 '교실-학교안-학교밖'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안전망을 기반으로 한 '2022년 서울학생 기초학력보장 시행계획'을 이날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1-19 13:43:25 수정 2022-01-19 13:43:55

#서울 , #학교 , #기초학력 , #학습지원 , #서울시교육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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