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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 자가검사키트엔 없도록…" 정부,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22-02-04 14:43:25 수정 2022-02-04 1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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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폭증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유통 관리와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자가검사키트 수급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가진단키트 제조·판매 중인 3개 회사와 함께 자가진단키트를 유통하는 판매업체 약 40개소에 대해서 판매처, 판매량, 가격 등 유통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식약처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가검사키트의 가격 안정과 원활한 공급을 저해하는 행위도 단속한다. 일례로, 최근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자가 동일 제품을 임의로 현저히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온라인쇼핑몰 측에 해당 판매자의 게시물 차단을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동일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차단 요청을 하기로 했다.

또한 식약처는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개인이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하는 것 외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면서 "자가검사키트를 과다하게 미리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안내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2-04 14:43:25 수정 2022-02-04 14:43:25

#자가검사키트 , #오미크론 ,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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