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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보행 중 사고 주의…절반 이상 '방과후' 발생

입력 2022-02-28 09:35:54 수정 2022-02-28 0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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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중 일어난 초등학생 사고의 절반 이상은 방과후에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2016년~2020년 초등학교 보행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상자수는 1만2천273명(사망 62명·부상 1만2천211명)이고, 사고 중 51.5%가 학교 일과가 끝난 오후 2∼6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로 횡단 중 발생한 사고가 69%로 나타났으며 이 중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상자는 50.4%로 집계됐다.

또한 초등학생 보행 중 사고의 13.1%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3월 개학 이후 어린이 활동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실시한다.

3월 한 달 동안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와 어린이 교통지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신호위반, 과속,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처럼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는 교통법규 위반을 중심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2-02-28 09:35:54 수정 2022-02-28 09: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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