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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이 제철! 봄동 레시피

입력 2022-03-24 14:49:11 수정 2022-03-24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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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달래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채소인 봄동은 아삭한 식감으로 식욕을 불러온다. 이에 대표 메뉴도 조리 과정을 최대한 줄인 '봄동 겉절이'다. 연예계 원조 먹신인 강호동은 '1박2일' 촬영 당시 '봄동 겉절이'에 밥을 비벼 먹으며 시청자들이 입맛을 다시게 하기도 했다. 이후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 출연, 그 맛을 회상하며 "고기보다 맛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봄동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 봄동 겉절이
겉절이는 봄동을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기만 해도 요리 준비가 대부분 끝난다. 이는 조선 후기 발효하지 않고 간단히 먹는 김치의 한 종류로 전주 지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두반장을 활용하여 된장 같은 구수한 맛을 더했으며 양파와 당근을 봄동과 함께 무쳐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재료>
메인 재료: 봄동 1포기, 양파 1/2개, 당근 1/3개
소스 재료: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만드는 법>
① 깨끗한 봄동 잎을 하나씩 떼어 깨끗한 물에 씻어둔다.
② 양파와 당근은 비슷한 길이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③ 작은 볼에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든다.
④ 큰 볼에 봄동과 양파, 당근을 모두 넣고 소스를 넣어 버무린다.


▲ 봄동 비빔밥
봄동 비빔밥은 양념에 완전히 절여지지 않고 남는 것이 아니라 밥으로 흡수되어 소스도 남김없이 사용하고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개하는 레시피는 차돌박이를 더해 봄동에 부족한 단백질과 지방을 보충하고 간장 소스에 달래를 더한 '달래 간장'으로 양념하여 더 깊은 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재료>
메인 재료: 차돌박이 80g, 달래 10g, 밥 210g, 봄동 75g, 계란노른자 1개
소스 재료: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4큰술, 들기름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달래 10g, 홍고추 1개, 물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볶은 참깨 약간

<만드는 법>
① 봄동과 달래는 4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준다.
② 볼에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③ 달궈진 팬에 차돌박이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준다.
④ 그릇에 밥을 담는다.
⑤ 그릇 위에 봄동, 달래, 차돌박이, 노른자를 올리고 양념장을 둘러 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3-24 14:49:11 수정 2022-03-24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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