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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루시아의 좌충우돌 이유식 만들기…초보맘이 알아야 할 이유식 상식

입력 2022-03-29 14:37:53 수정 2022-03-29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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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에서 어린 엄마 이루시아가 22개월된 아들 유준이를 위해 이유식을 만드는 모습이 방송됐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이유식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살림을 해 본 적이 없는 나이 어린 엄마 루시아에게는 재료를 손질하는 단계부터 난관이었다.

친정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여전히 좌충우돌하는 그의 이유식 만들기는 사실 나이에 상관없이 초보 엄마라고 한다면 누구나 생소하고 어렵기 마련이다.

MBN '고딩엄빠' 방송 화면 캡처


초보맘이 알아야 할 이유식 상식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는 6개월에, 분유 수유를 하는 아기는 그보다 조금 이른 4~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한다. 아토피가 있는 아기라고 해서 시기를 일부러 늦출 필요는 없다.

아이가 돌이 될 때가지는 음식에 간을 하지 말고 이유식을 먹일 때는 숟가락을 사용한다. 9개월부터는 아이가 본인의 손을 사용해서 스스로 먹을 수 있게 연습시켜야 한다. 이유식을 먹일 때는 앉은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한 가지 음식 첨가에 3일 정도 간격을 둔다.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는 철분 보충에 유의해야 하므로 소고기 등 철분이 다량 함유된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유식을 주는 권장 횟수는 4~5개월에는 하루 한 번, 6~9개월에는 하루 1~3번, 9~11개월에는3번이다.

식재료별로 식단에 넣어도 되는 시기 또한 참고해서 메뉴를 선정하자. 쌀죽은 4~6개월부터 줄 수 있고 고기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라고 한다면 과일을 주기 시작해도 된다. 두부는 7개월, 계란 노른자는 6개월, 생선은 6개월부터 넣으면 된다. 돌 이전까지는 흰살 생선만 가능하다. 소금을 제외한 양념은 9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요구르트와 치즈는 8개월부터를 대략적인 기준으로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국가별로도 이견이 있기 때문에 월령별 사용 가능 식재료는 참고만 해도 된다. 다만 전체적으로 이유식 시기가 늦었을 때는 한 달이나 한 달 반 안에는 평균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참고 :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배포자료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3-29 14:37:53 수정 2022-03-29 14:37:53

#고딩엄빠 , #루시아 ,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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