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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어르신이 어린이보다 많아

입력 2022-04-28 09:45:35 수정 2022-04-28 09: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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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중 노인 보행자가 어린이의 2.5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자료를 재분석한 '교통약자를 위한 더 안전한 신도시 만들기'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는 4만922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노인 사고는 1만974건, 어린이 사고는 4278건이었다. 사망사고의 경우 노인 665건, 어린이 30건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노인과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보면 1기 신도시가 2기 신도시보다 발생 건수가 많았다. 1기 신도시의 경우 노인 890건, 어린이 313건이었으며, 2기 신도시는 노인 334건, 어린이 300건이었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노인보호구역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는데, 신도시 노인 인구성장률이 어린이를 웃돈만큼 교통안전대책이 인구변화를 고려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빈미영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교통약자별 특성 차이를 고려한 차별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보행하려면 보호구역에 한정된 교통안전 대책이 아닌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4-28 09:45:35 수정 2022-04-28 09:45:35

#교통사고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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