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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화 해제

입력 2022-04-29 09:42:33 수정 2022-04-29 09: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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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방역조치로서 의무화했던 실외 마스크 착용이 내달 2일부터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김부겸 총리는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상황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일상회복의 큰 걸음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다음 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 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파급력이 큰 경우는 예외로 두기로 했다. 김부겸 총리는 "다만 밀집에 따른 감염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장 등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면서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4-29 09:42:33 수정 2022-04-29 09:42:33

#코로나19 ,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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