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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이곳'에서 사고 당한다

입력 2022-05-02 14:05:18 수정 2022-05-02 1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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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계에 따르면 전체 보행 사망자 10명 중 7명이 보차혼용도로에서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38%가 보행자였다.

특히 보차혼용도로는 자동차와 보행자 진로가 구분되어 있지 않고 한데 섞여서 다녀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도가 있는 도로에 비해서 사망자는 3배, 부상자는 3.4배 많다.

이에 정부가 지난해 10월 보차혼용도로 보행자 통행우선권 보장을 기본으로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법령에 따르면 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 방법을 새로 규정하고,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신설, 위반 시 범칙금을 내야한다.

또한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고 중앙선이 없는 도로의 경우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 통행할 수 있다. 모든 차의 운전자는 도로에서 보행자의 옆을 지날 시 안전한 거리를 두고 서행하여야 하며,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될 시 서행하거나 우선 멈춰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다만, 보행자는 고의로 차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경찰청은 "이제 좁은 도로에서 차량 통행으로 인해 위험을 느꼈던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행자 안전이 강화된 도로교통법 시행을 통해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과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2-05-02 14:05:18 수정 2022-05-02 14:05:18

#보차혼용도로 ,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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