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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화용품 줄이는 '제로마켓' 지원한다

입력 2022-06-13 10:23:10 수정 2022-06-13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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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민간 제로마켓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불필요한 일회용품과 포장재를 줄인 민간 제로마켓 95곳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마켓은 일회용품 및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제품을 판매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해 제품을 필요한 만큼 소분·리필해 판매하는 매장이다.

시는 이달 13∼30일 민간 제로마켓을 모집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매장 종류에 따라 200만∼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로마켓 개설·운영 교육, 공동 구매,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 소분·리필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제로웨이스트 매장 ▲ 포장재를 줄인 꽃가게 ▲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반찬가게 ▲ 기존 슈퍼마켓과 판매매장 등에 소분·리필 코너를 운영하는 사업자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 서울새활용플라자에 제로웨이스트(쓰레기 감축) 시범 공간인 '제로숲'과 대형 유통매장 내 '제로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꽃가게, 반찬가게 등 다양한 매장의 '제로마켓' 전환을 지원해 2026년까지 제로마켓을 1천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06-13 10:23:10 수정 2022-06-13 10:23:10

#일화용품 , #제로마켓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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