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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곱창집에서 또 먹튀 손님..."이번엔 60대 셋"

입력 2022-10-06 11:00:01 수정 2022-10-06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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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6월 일가족에게 8만원가량을 '먹튀'당한 남양주의 한 곱창집 사장이 이번에는 60대 남성 3명에게 같은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남양주 별내동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또 먹튀당했다. 정말 화가 난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CCTV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60대 어르신 남성 3분이 8만 6000원어치 드시고 또 그냥 가셨다"면서 "한 분이 계산하러 카운터 쪽으로 오시더니 직원들이 바빠 보이셔서 그런 건지 다시 카드를 집어넣고 가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빛진 대출금 원금 갚기 시작한지 두 달째인데 정말 한팀 한팀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데 또 먹튀라니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번엔 그냥 넘어갈 수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오셔서 계산만 해달라"고 말했다.

A씨의 가게에는 지난 6월 19일에도 일가족 세 명이 방문해 '먹튀'를 하고 간 적이 있다. 당시 마감 시간까지 식당에 남아 있던 이 가족은 막창 6인분, 공깃밥 1개, 음료수 2개 등 총 8만 3000원어치를 먹고 남은 음식은 포장해 달라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A씨가 술을 정리하고 아르바이트생이 음식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식당을 나갔다.

A씨는 "아내가 남편분께 계산하라고 했는데, 남편분은 계산대가 아닌 제게 오셔서 소 곱창
에 관해 물었다"며 "다음에 또 온다면서 나갔다. 이들이 나가고 5분 뒤에 포스를 보니 계산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네인지라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고 다시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달째 안 온다"며 "이 분들 아시는 분 있으면 얘기 좀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0-06 11:00:01 수정 2022-10-06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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