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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4명 성추행한 태권도장 "다 너희를 사랑해서..."

입력 2022-12-01 10:44:08 수정 2022-12-01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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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 제자들을 성추행한 관장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경기도의 한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 제자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를 한 명씩 따로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피해 아동 자매에게 “너희를 사랑해서 이러는 거다”, “부모님에게 알리면 난리 날 줄 알아라” 등으로 협박하며 입막음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달 피해 학생의 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2-12-01 10:44:08 수정 2022-12-01 10:44:08

#성추행 , #태권도장 , #초등생 ,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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