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 공항을 통한 입국도 허용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1주 18.4%에서 2월3주 0.6%로 떨어져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후 PCR 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 외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한다.
또한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김 본부장은 "최근 60대 이상의 예방 접종률은 30%대 초반에서 정체된 반면 중증화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