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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진행된 대규모 불꽃축제로, 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함께 개최돼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행정·청소지원, 가로 정비, 교통질서, 홍보, 안전·의료지원 분야를 맡을 342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의 CCTV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재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폐기물 수거, 도로 물청소도 할 계획이다.
이동 편의성을 위해 대중교통 수단도 늘린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혼잡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은 주변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인파가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모두 폐쇄할 수 있으므로 귀가 동선도 사전에 계획해 두면 편리할 것이라고 시는 당부했다.
버스는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을 모두 우회 운행한다.
행사 종료 후엔 인파가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10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26개가 집중 배차된다.
여의도뿐 아니라 5일 오후 4∼9시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전망카페·노들섬 등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노들섬은 4일 오후 9시부터 5일 오후 10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통제된다. 원효대교는 행사 시간 동안 보행이 통제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0-04 16:03:49
수정 2024-10-04 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