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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JAL)이 일본 소도시에 대한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무료 항공편을 제공한다. 대상 국가에 중국, 태국, 미국 등이 포함됐지만 한국은 제외됐다.
6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최근 공식 웹사이트에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에게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와 마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을 늘리려는 조처다.
혜택 대상은 안내된 국가 외에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대만 관광객이며,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무료 항공권을 받으려는 승객은 항공사의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다만 미국, 캐나다, 중국, 멕시코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이 첫 목적지에 24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 100달러(13만원)의 단기 체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일본항공 측은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이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