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4명 성추행한 태권도장 "다 너희를 사랑해서..."
자신이 근무하는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 제자들을 성추행한 관장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경기도의 한 태권도장에서 초등학생 제자 4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피해자를 한 명씩 따로 불러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피해 아동 자매에게 “너희를 사랑해서 이러는 거다”, “부모님에게 알리면 난리 날 줄 알아라” 등으로 협박하며 입막음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달 피해 학생의 부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1 10:44:08
"집에 데려다줄게" 만취 여중생 성폭행한 10대
함께 술을 마시던 여중생이 만취하자 화장실에 데려가 성폭행한 남고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군(16)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인근 공원에서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여학생이 만취하자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고 상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 여학생은 이날 새벽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군을 검거했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3 10:14:01
'촉법소년' 이라며 편의점주 때린 중학생, 알고보니...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며 편의점 점주를 때린 중학생이 알고보니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1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의 한 편의점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A군이 편의점 주인을 때려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혔다.A군은 당시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하려 했으나, 그가 중학생임을 안 여성 점원은 계산을 거부했다.그러자 A군은 점원을 구석으로 몰아붙이며 위협했고, 뒤이어 나타난 점주 B씨의 얼굴까지 걷어차며 폭행을 시작했다. 또 A군은 폭행 과정에서 B씨에게 “나 촉법소년이다. 때려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A군의 폭행으로 인해 한쪽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코뼈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A군은 이튿날 다시 편의점에 찾아와 CCTV 영상을 지우라고 요구하며 점원을 때리고, 폭행 장면이 담긴 점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학생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올해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형사처벌을 면제받는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경찰은 가해 학생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점주와 점원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4 09:22:48
어린이집에서 고구마 먹던 2세 아동 질식사
어린이집에서 고구마를 먹던 2세 남아가 숨졌다. 14일 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8분께 진안군 진안읍 한 어린이집에서 A군(2)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간식으로 고구마와 우유를 먹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보육교사는 A군 등이 기침 등을 하자 화장실로 옮겨 응급처치했고, 119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고구마가 목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어린이집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4 13:20:04
"아내 성폭행한 줄 오해" 동료 공무원 살해한 40대 체포
동료 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공무원인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이날 0시5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한 거리에서 동료 공무원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후 112에 신고해 자수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아내를 성폭행해 살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오해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2 11:00:02
배우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배우 김새론(21)이 운전 중 사고를 내 경찰에서 음주 여부를 조사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채혈을 원해 검사 후 정확한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 김새론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8 09:49:15
제주서 물에 빠진 10살 아이, 시민이 구조
제주에서 바다에 빠진 10살 어린이가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48분쯤 제주시 용담이동 용연구름다리 북측 해상에 아이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출동 당시 A군(10)은 주변 카페에 있던 시민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다.의식이 없던 A군은 다행히 병원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같은 날 오전 7시46분쯤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부모님이 오전에 일어나보니 아이가 없어서 실종신고를 했다"며 "다른 사람과 함께 있지 않았고, 혼자 발견됐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9 09:23:05
입양한 개 13마리 죽인 남성..."가정불화 분풀이"
무료로 입양한 푸들을 잔인하게 학대해 죽인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경찰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공기업 직원 A씨(41)에 대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푸들 19마리 등 강아지 21마리를 입양한 뒤 13마리를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푸들에 강제로 물을 먹여 숨을 못 쉬게 하거나 둔기로 때리는 등 잔인한 방식으로 죽인 뒤 아파트 화단에 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숨진 강아지를 부검한 결과 몸 곳곳에서 화상 흔적이 있다는 소견도 나왔다.경찰은 "아내와 함께 키우던 푸들 때문에 생긴 갈등이 입양한 푸들에 대한 학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입양한 21마리 푸들 중 2마리는 선호하는 종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양했고, 1마리는 입양과정에서 견주 집으로 되돌아갔다.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푸들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범행했다며 혐의 사실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8 11:21:18
도로에서 7살 아들 폭행한 엄마..."내 자식 내가 때려"
대낮 도로 한복판에서 7살 아들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아동학대특별수사팀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4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께 광주 북구 모 볼링장 앞 도로에서 7살 아들 B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성을 지르며 B군의 뺨을 때리고, B군이 쓰러지자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시민들이 폭행을 말리자 “내 아들을 내가 때리는데 왜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신경을 쓰냐. 관심 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차량번호를 조회해 A씨를 특정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피해 아동을 친모로부터 임시 분리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2 15:30:02
만취한 20대가 몰던 SUV, 인도 덮쳐 10대 사망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길을 지나던 1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7분께 금천구 독산동의 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가 인도를 지나던 1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에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3%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8 12:50:49
3일간 벌 서다 숨진 美 4세 여아...범인은 친모
미국에서 4세 여아가 3일간 서 있는 체벌을 받다 숨졌다. 범인은 다름 아닌 친모로 밝혀졌다. 17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 살던 마젤릭 영(사망 당시 4세)은 지난 5월 살던 집의 뒷마당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친모 말리카 베넷(31)은 아이가 흙 놀이를 하다 옷과 몸을 더렵혔다는 이유로 3일 밤낮을 서 있게 하는 체벌을 내렸다. 3일 내내 서 있는 체벌을 받던 아이는 끝내 쓰러졌고, 이 과정에서 문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친모는 그 자리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자 사망한 딸의 시신을 비닐봉지에 싸서 자신의 차량에 한동안 유기했고, 며칠 뒤 시신을 차량에서 꺼내 뒷마당에 매장했다.숨진 여아의 언니는 경찰 조사에서 “엄마가 어린 동생을 3일 연속 세탁실에 서게 하는 체벌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실종은 숨진 지 최소 9개월이 흐른 지난 5월이 되어서야 의문이 제기됐다. 이후 경찰은 뒷마당에 묻힌 아이의 시신을 확인한 뒤 용의자인 친모를 체포했다.이 여성은 현재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돼 현재 교도소에 수감된 채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0 09:00:11
"여친과 헤어져 화나" 모르는 여성 폭행한 20대 구속
한밤 중에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6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A(29)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께 강북구 미아동에서 20대 여성을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끌고 간 뒤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주차장 밖으로 기어 도망치기도 했지만, A씨는 달아나는 B씨를 쫓아가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건 다음날인 14일 폭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인해 특히 얼굴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져 화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7 09:43:01
"사회복무요원이 지적장애 초등생 폭행"...경찰 조사
초등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장애 초등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께 초등학교 학습도움실에서 수업진행을 돕는 사회복무요원 A씨가 지적장애 학생의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교 측은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며 욕설을 하며 소리지르는 학생을 진정시켰던 사실만 있었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와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사실관계를 면밀...
2021-04-29 10:08:28
'세 모녀 살해' 김태현, 폰으로 '급소' 검색했다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24)이 범행 전 핸드폰으로 '급소'등을 검색하고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이 드러났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피해자의 자택에 침입하기 전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급소'를 검색했다. 실제로 세 모녀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피해자들은 모두 경동맥이 지나가는 목 부근에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세 모녀의 집에 침입하기 전에 갈아입을 옷도 미리 준비해갔다. 범행을 저지른 후 피해자의 피가 묻은 옷을 벗고 가방에 넣어갔던 옷으로 갈아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SBS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사람을 빨리 죽이는 방법'을 찾아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 전 급소의 위치를 파악하고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을 미뤄볼 때 의도적으로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김 씨는 연속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큰딸을 살해하려 마음먹고 집에 갔다"면서도 "처음부터 동생과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던 건 아니었다"라고 진술했다. 현재 구속 중인 김씨는 빠르면 8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06 09:29:33
경찰, 아들 초등학교 안 보낸 30대 엄마 조사
8살 아들을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고 하루에 한 끼만 먹인 30대 엄마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개학 첫날인 이달 2일 강남구 논현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이 연락 없이 결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교사들이 학생의 집을 찾아갔지만 어머니 A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결국 경찰과 소방당국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집 안에 있던 아이는 신체적 학대를 당한 흔적은 없었다. A씨는 남편과...
2021-03-09 14: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