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 예보
오늘(12일) 밤부터 전국에 강하고 많은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엔 매우 많은 눈도 예보됐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밤부터 13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특히 제주도 산지는 25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제주도 남부,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겠다.전남권(동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 북부 해안은 20~60mm,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5~40mm 비가 내린다.또한 주말인 14일 오전부터 16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서울도 15일 오후까지 눈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다음 주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다소 추울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2 16:24:52
"1월 맞아?" 한낮 기온 10도 이상인 곳도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4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바람까지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 대기 정체로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이 나올 전망이다. 다만 그 외의 지역은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인천·충청권·전북·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1 09:37:40
"뭐야, 뭐야?" 새벽 경보음에 시민 '화들짝'
주말 동안의 휴식이 끝나고 월요일 출근을 앞둔 시민들이 난데 없이 울리는 알림음에 놀라 새벽에 깨는 일이 발생했다. 그 정체는 지진을 알리는 재난 문자 알림으로, 다행히 지진은 시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9일 새벽 인천 강화도 해상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견됐다. 이 지진은 수도권 뿐만 아니라 강원 춘천에서도 감지됐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8분께 인천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9㎞였다.규모 3.5 이상 지진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일어난 규모 4.1 지진 이후 70여일만이다.애초 지진 규모는 4.0으로 추정돼 기상청 지진 조기경보가 발표됐으나,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 3.7로 하향 조정됐다.지진계에 기록된 관측값을 토대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인 계기 진도는 인천 4, 서울·경기 3, 강원·세종·충남·충북 2로 나타났다.계기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에 잠에서 깨기도 하는 정도다. 또 그릇이나 창문 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계기 진도 3은 건물 위층에서 현저하게 흔들림을 느끼고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실제로 이날 소방당국이 접수한 지진 관련 신고는 경기 51건, 인천 35건, 서울 33건, 강원 1건 등이다.신고자들은 "방금 건물이 흔들렸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거나 "지진이 발생한 게 맞느냐"며 불안을 호소했다.또 "온 가족의 휴대전화에서 재난 문자 알림이 울려 심장이 벌렁거렸다"는 반응도 나왔다.인천 서구에 사는 고모(50)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파에 앉아 있는데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느낌이 나서 놀랐다"고 말했다.접경 지
2023-01-09 10:45:58
"외출 삼가세요" 9일 하루종일 미세먼지 '나쁨'
9일은 전국이 미세먼지로 인해서 흐리다가 오후 들어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오늘 하루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오후에 제주도의 경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이후 늦은 밤부터는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나타날 전망이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북 서부, 제주도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 빗방울이 내리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2.8도, 수원 2.3도, 춘천 0.0도, 강릉 5.9도, 청주 0.8도, 대전 -0.5도, 전주 4.2도, 광주 0.8도, 제주 6.7도, 대구 -2.3도, 부산 7.0도, 울산 1.3도, 창원 0.5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지역에 따라 14도까지 올라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9 09:38:58
내일(22일)에도 일부 지역 거센 눈
내일인 22일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전라 지역을 중심으로 2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이에 21일 기상청은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이 붕괴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에는 5~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 일부 지역과 울릉도·독도, 제주 산지엔 하루 새 25㎝ 이상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경기 남서부에만 1~3㎝ 안팎의 눈 예보가 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8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5도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4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4도 등이다.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0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3도 ▲제주 5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충북·경북에서는 미세먼지가 일부 잔류해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1 17:31:57
서울시, 한파에 동파 예방 당부
18일 한파가 몰아치며 서울시가 이번 겨울 들어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지난 17일 기상청은 “내일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고,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0도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도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수건 등 마른 보온재로 채워야 한다. 외부를 비닐이나 에어캡으로 넓게 덮어 찬바람이 스며들지 않도록 밀폐해주는 것이 좋다.또한 영하 10도 미만의 한파가 계속되면 장시간 외출할 때나 야간에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아 계량기 안에 물이 고여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8 12:21:21
내일 '미끄덩' 조심하세요..."대설주의보 발령"
수도권 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은 계속 쏟아질 전망이다. 기온이 훅 내려가면서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퇴근길, 출근길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청중·북부내륙, 충남서해안, 경북북부내륙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충남 부여·청양·보령·서천과 전북 고창·부안·군산·김제·진안·장수·순창·익산·정읍, 제주산지 등에는 곧 대설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여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강원 태백시 현재 적설량은 4.7㎝, 충북 제천시는 4㎝, 경기 용인시(처인구 백암면)는 3.8㎝이다. 서울 적설량(종로구 송월동)은 0.1㎝이다.강원동해안을 뺀 중부지방과 호남, 경북북동내륙, 경상서부내륙에 14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과 전북에는 14일 오후까지도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14일 새벽과 늦은 오후 사이 제주에 가끔 눈이나 비가 오겠다.14일 늦은 밤이 되면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 다시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특히 강원남부산지와 충청북부에 눈이 쏟아지는 곳은 적설량이 10㎝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13일 늦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어 14일 아침 추위가 예상된다.이에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3일 아침보다 5~15도 낮겠다. 이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등에 한파특보가 발령됐으며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된다.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일정 폭(경보 15도 이상·주의보 10도 이상) 떨어
2022-12-13 17:40:15
이번엔 '수능한파' 없다...아침엔 안개 주의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에는 한파 없이 전국이 맑은 날씨일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아침에는 제법 쌀쌀해 주의가 필요하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15일에는 중국 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춥겠다. 또 우리나라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약간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하지만 수능 예비소집일인 16일과 당일인 17일에는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기온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주말까지 예년 이맘때보다 매우 포근한 날씨를 보였기 때문에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만 내려가도 춥게 느낄 수 있어 주의해야겠다.또 하늘이 맑아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은 뚝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급격히 올라 낮과 밤 기온 차가 클 전망이다.예비소집일인 16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4도, 대전 5도와 15도, 대구 5도와 17도, 광주 6도와 17도, 부산 9도와 18도다.17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5도, 대전 3도와 16도, 대구 4도와 17도, 광주 5도와 18도, 부산 9도와 18도다.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기의 흐름이 약화돼 16~17일 내륙지역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차를 타고 수험장에 갈 경우 주의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4 14:47:28
'불금'도 못 이기는 추위 닥친다
오는 4일은 전국에 강추위가 몰아닥친다.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 기온이 3~5도가량 떨어진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이유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2도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서해안과 제주도엔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동해와 서해, 남해 등 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9~16m(시속 30~60㎞)로 강하게 불겠다. 이 영향으로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3 11:51:20
규모 4.1 지진 후 사흘 째 여진..."전화 빗발쳐"
지난달 29일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의 여파로 사흘째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29일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주민들이 천둥 같은 소리에 놀라 집에서 뛰쳐나올 정도로 충격이 컸다.하지만 여진은 달랐다. 본진 발생 당일 여잔이 15차례(규모 0.9~2.9) 관측됐고 하루 뒤인 30일 1차례(〃 1.2), 31일 4차례(〃 0.9∼1.3) 발생했는데 모두 미일반인들이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그러나 1일 오전 2시 27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9의 여진은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규모 3.0 미만은 통상 사람이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지진 발생 여부를 묻는 전화가 충북소방본부에 계속해서 걸려왔다.이 여진 후 오전 10시 기준 괴산과 충주, 청주에서 5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유감 지진'이었던 것이다.불안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여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6년 넘게 3천325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규모 2.0 이상도 182회에 달한다.가장 최근 여진(규모 1.3)은 지난달 25일 있었다.특히 강진 이후 1주일 뒤인 2016년 9월 19일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빠지기도 했다.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났던 경북 포항도 마찬가지다.5년 가까이 739차례의 여진이 났는데 2.0 이상이 101회이다. 올해 9월 11일에도 규모 1.7의 여진이 발생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응력이 해소되고 땅이 안정화하면서 여진 발생 횟수는 차츰 감소하겠지만 언제까지 여진이 이어질지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언제든 여진이 발
2022-11-01 16:41:01
이번 주 주말,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
이번 주말 바깥에서 활동하기 좋은 푹한 날씨가 이어지겠다.토요일인 29일과 일요일인 30일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최고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5~21도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8도, 대전 8도와 20도, 광주 10도와 21도, 대구 9도와 19도, 울산 12도와 18도, 부산 14도와 20도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6~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예년 이맘때에 견줘 포근한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지겠다.그러다가 다음 주 목요일인 내달 3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동해안에 동풍이 불어 들면서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다.29일엔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또한 오전 경북남부동해안과 제주, 오후 강원산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30일엔 오전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주말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다만 경기남부와 충남은 29일 오전 미세먼지 수준이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당분간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으니 주의해야 한다.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 28일 시속 30~60㎞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1.5~4.0m 높이 물결이 치기 시작했다. 29일 오전부터는 제주남쪽먼바다에도 이러한 강풍이 불고 물결이 치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28 17:53:01
태풍 난마돌, 오전 10시께 부산 최근접
제 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 가까이 오면서 19일 낮까지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20~35㎧(시속 70~125㎞)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경상동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씩 비가 오겠다.난마돌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난마돌의 영향으로 19일 낮까지 최대순간풍속이 경상해안·울릉도·독도에서는 20~35㎧(시속 70~125㎞), 충남서해안·전라해안·강원영동·경상내륙·제주에서는 15~25㎧(시속 55~90㎞)에 달하겠다. 다른 지역들도 순간풍속이 15㎧(시속 55㎞)에 달하는 곳이 있겠다.경기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해안과 경남동부내륙은 20일까지, 경상해안과 제주는 21일 새벽까지 순간풍속이 20㎧(시속 70㎞) 내외인 강풍이 이어지겠다.18일 0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최대순간풍속은 부산 남구 오륙도 33.9㎧(시속 122㎞), 경남 통영시 매물도 26.9㎧(시속 97㎞), 울산 북구 화봉동 울산공항 26.8㎧(시속 96㎞) 등이다.바다의 경우 서해상에 20일까지, 제주해상·남해상·동해상에 21일까지 바람이 10~30㎧(시속 35~110㎞)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8m 높이로 높게 일겠다.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는 19일 최대풍속이 40㎧(시속 145㎞) 이상에 달하고 물결의 높이가 10m를 넘겠다.비는 강원영동과 경상동부에서 19일 낮까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비가 시간당 30㎜씩 쏟아지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9 09:25:13
기상청, 호우 특보 발령 시간 앞당긴다
기상청이 호우 특보를 기존보다 30분 앞당긴 2시간 전에 발령하기로 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오는 2026년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호우특보 중 주의보는 3시간과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이상과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보는 3시간과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90㎜ 이상과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기상청은 호우특보를 비롯해 각종 기상특보 발령기준을 오는 2027년까지 지역별로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은 4개로 특보구역이 나뉘어져 있다. 이러한 특보구역을 보다 세분화하는 것을 오는 2024년부터는 다른 특별시와 광역시에도 적용할 방침이다.'강수예보 적중률'의 경우 2026년 '79.2%'로 8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강수예보적중률은 '강수맞힘률'과 '강수유무정확도'를 절반씩 반영한 것으로 작년엔 78.0%였다.또한 올해 태풍 진로 예보 오차 목표를 195㎞로 최근 5년 이동평균인 201㎞보다 6㎞ 줄이기로 했다. 작년 오차는 185㎞로 미국(240㎞)이나 일본(222㎞)보다 태풍예보 정확도가 높았다. 예보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성능을 세계 최고로 평가되는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의 83.5%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2 21:01:15
"태풍 힌남노, 정말 강할 것으로 예상돼"...주의 당부
4일 오전 11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경로를 알리는 기상청 브리핑에 나온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시길 부탁드린다" 태풍 힌남노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힌남노는 5일 오후 9시 강도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180㎞ 해상을 지나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로 부산 북북서쪽 20㎞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상륙 시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50hPa과 43㎧로 전망되는데 이대로면 가장 강한 세력으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이 분석관은 힌남노 예상경로 등을 전한 뒤 역대 태풍들이 일으킨 피해를 설명했다. 2002년 제15호 태풍 루사 때문에는 209명이 사망하고 37명이 실종됐으며 6만3천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재산피해액는 5조1천479억원인데 이는 태풍 재산피해액 역대 1위에 해당한다.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 사망자와 실종자는 각각 119명과 12명이다. 이재민은 6만1천844명 발생했고 재산피해액은 4조2천225억원이었다. 2004년 제15호 태풍 메기 때문엔 7명이 목숨을 잃었고 4천712명이 집을 잃어 이재민이 됐다. 재산피해액은 2천500억원이었다. 2016년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선 6명이 사망했고 6천714명이 이재민이 됐다. 재산피해는 2천150억원 발생했다.이 분석관은 "이 숫자들 하나하나에 많은 사람의 슬픔과 회한이 담겨있다"라면서 "힌남노는 정말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과 많고 강한 비가 예상되니 슬픔과 회한이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분석관은 "(태풍이 올 때) 부디 안전한 곳에 머무시길 부탁
2022-09-05 01:01:31
9월 첫날, 중부 '맑음'·남부 '비'
9월의 첫날인 1일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제주도에 아침부터, 남해안에 오전부터, 경남권동해안에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20도, 낮 최고 3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오는 3일까지 ▲제주도 100∼200㎜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 50∼100㎜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01 09: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