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39%...4주연속 오름세,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39%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한 달 내내 상승곡선을 그린 경우는 윤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이 같은 지지율 상승 현상에는 최근 한 달간 미국과 일본, 주요 7개국(G7) 국가들과의 연쇄 외교 성과가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외로 지난 15일부터 19세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7.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2.2%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9%p 내려갔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8.9%로 비호걈 여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상황이지만, 지난 주 25%p와 비교하면 격차가 대폭 줄어들었다. 지지율 상승세는 다른 여론조사에도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전주 대비 2%p 올랐고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는 '외교 성과'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실질적 확장억제를 담은 '워싱턴 선언'을 끌어내고, 5월7일 한일정상회담에서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하는 등 외교 성과가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유감을 나타내고, 2주 뒤 윤 대통령과 한일 정상 최초로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 점도 여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갤럽 관계자는 "지난 3월 한일정상회담 때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보상 해법, 후쿠시
2023-05-22 17:29:50
'3주 연속 상승' 尹 지지율 40% 향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구너자 2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에 비해 2.2%포인트(p) 오른 36.8%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미국 국빈 방문,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4월 말부터 최근까지 3주 연속 상승세(32.6%→34.5%→34.6%→36.8%)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p 낮아진 60.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9.9%p↑),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3.1%p↑), 남성(4.6%p↑), 30대(6.0%p↑), 50대(4.3%p↑), 무당층(6.2%p↑) 등에서 주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1%p↑), 대구·경북(2.7%p↑), 60대(3.2%p↑), 정의당 지지층(4.0%p↑)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3%, 더불어민주당이 47.0%로 집계됐다. 전주에 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1.4%p, 1.5%p 각각 상승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3.2%로 조사됐고, 무당층 비율은 1.7%p 하락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15 11:10:59
尹 대통령 지지율, '한일회담' 영향? "30%대 유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 부정 평가는 5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2~4일)보다 2% 포인트(p)올랐다. 30%대 지지율은 4월 3주 조사(4월 18~20일)부터 4주째 이어지고 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5%)가 가장 많은 요인을 차지했으며, '국방·안보', '일본 관계 개선'(이상 6%), '전 정권 극복'(5%),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민생'(이상 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 '경제·민생·물가'(12%),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등이 꼽혔다. 지난 7~8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49%,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33%, 의견을 유보한 사람은 18%였다. 성과가 없었다고 본 응답자는 그 이유로 '실익 없음'(14%), '과거사 무시·사과 안 함'(12%), '양보·퍼주기만 함'(11%),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10%), '한 일 없음·내용 없음', '굴욕 외교·일본에 저자세'(이상 7%) 등을 꼽았다.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한 사람들은 '한일 관계 개선'(32%), '경제 도움·수출·투자 유지'(11%), '미래 지향적', '과거사 정리·역사 문제 해소 노력', '회담 자체 의미'(이상 8%), '국방·안보·동맹 강화'(5%)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2023-05-12 13:53:10
尹대통령 취임 1주년, SNS에 올린 메시지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오전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메시지를 올렸다. 페이스북에도 지난 1년 간의 국정을 되짚어보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담은 2분 42초짜리 동영상을 함께 게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10 13:27:56
김건희 여사, 졸리와 나눈 말은?...드레스코드 '눈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26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김 여사와 안젤리나 졸리와의 환담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26일(현지시간) 미 워싱텅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해 옆자리에 앉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인권, 아동 입양, 동물권, 환경 보호, 한국과의 인연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와 졸리는 이날 비슷한 느낌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바닥까지 길게 내려온 화이트 드레스와 흰 장갑을 착용하고 실버 클러치 백을 들었다. 액세서리는 길게 떨어지는 드롭형 귀걸이를 했다. 졸리는 목 라인이 깊게 파인 롱 드레스에 골드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동물권 개선에 관해 "졸리씨가 한국에서의 이런 움직임을 지지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리는 "동물도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며 "현명하게 대처할 방안을 함께 강구해보자"고 화답했다. 졸리는 한국 연세대에 다니는 아들 매덕스가 함께 만찬에 왔다고 소개했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이다. 2018년 외국인 전형으로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에 합격해 대학에 입학했다. 김 여사는 "다음에 매덕스를 보러 한국에 다시 오신다면 꼭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아울러 국빈 만찬에 초청해 준 바이든 대통령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와주신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
2023-04-28 11:22:28
대통령 집무실 앞 '어린이 공원' 열린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변화'라는 테마를 선정해 관련 메시지와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알려졌다.공정과 상식이라는 시대정신을 밝히며 취임한 윤 대통령이 그동안 국정 운영을 통해 어떠한 '변화'를 이끌었는지 국민과 공유하는 데 주력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1년 나라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라는 주제로 달라진 나라의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일정은 용산 대통령실과 맞닿은 주한미군기지 반환 부지를 용산공원으로 탈바꿈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행사가 하이라이트다.특히 대통령 집무실 전경을 바라볼 수 있고,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까지 직접 볼 수 있는 장소에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이 장소르 '용산 어린이 정원'으로 이름 붙이기로 했다고 한다.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바닥 분수'도 설치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 미래 세대가 마음껏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공원 개장을 기념한 유소년 체육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고자 여러 팀의 참가 신청을 받아둔 상태다.다른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야구와 축구대회를 열 것"이라며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대회들을 정례화할 수도 있다"고 했다.한편,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행사도 별도로 개최된다.윤 대통령은 취임 당일 오전부터 청와대 본관과 부속건물, 정원 등을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 긍정적인
2023-04-17 14:35:20
尹 지지율 왜이러나?..."긍정·부정 30% 차이 육박"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5개월 만에 30% 초반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가 30% 이상 벌어지면서 지지율에 '비상'이 걸렸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8%포인트(p) 하락한 33.6%로 집계됐다.지난달 초 40%대를 기록했던 긍정 평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번 조사 결과 지난해 10월 3주에 나왔던 32.9%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반면 부정 평가는 이전 조사보다 2.4%p 높아진 63.4%를 기록했다.부정 평가는 서울(6.5%p↑), 광주·전라(5.4%p↑), 대구·경북(3.1%p↑), 60대(7.9%p↑), 30대(7.2%p↑), 50대(3.1%p↑) 등에서 주로 올랐다.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4.2%p↑), 진보층(2.6%p↑), 중도층(2.2%p↑) 모두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조사에 비해 3.1%p 하락한 33.9%,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2.9%p 오른 48.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17 11:28:42
고위공직자 평균 재산 약 20억…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기준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약 2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30일 0시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말 기준으로 76억9천725만9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취임 후 첫 재산등록 당시의 76억3999만9000원과 비교하면 5726만원 늘어났다. 예금 비중이 컸으며 약 55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윤 대통령 명의가 5억3739만3000원, 김 여사 명의가 50억4575만4000원이었다.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김 여사 명의로 돼 있으며, 약 8평의 대지 지분과 약 50평의 건물의 총 시세가 18억원으로 신고됐다. 김 여사는 이 사저 외에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의 임야와 창고용지, 대지, 도로 등 3억1411만2000원 상당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30 10:23:26
"옛 대통령 별장에서 결혼하세요" 청남대 눈길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올해부터 야외결혼식 장소를 2곳에서 확대해 5곳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야외결혼 장소는 호수갤러리와 어울림마당, 호수광장, 헬기장, 대통령기념관 광장 등이다.신랑 신부가 시간에 쫓기지 않도록 1일 1예식으로 운영하며, 우천시 청남대 영빈관에서 실내 예식이 가능하다.또 청남대에서 결혼하고 자녀를 낳은 가족에게는 평생 청남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3 11:20:28
尹 "국민 체감할 확실한 대책 마련"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 저출산 문제와 관련하여 확실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홍석철 상임위원, 위원회 간사위원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했다.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로 1을 밑돌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로 언급돼 인구 절벽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08 14:37:25
尹,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배우 박성웅도 참여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라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와 수출에 놓고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오후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올해 각 분야별 수출 여견을 점검하고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의 수출확대 전략 보고가 이뤄졌으며 민간 기업·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전문가들이 (수출액) 4.5% 수출 감소를 전망하지만, 작년보다 목표를 높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수출액 목표를 '+0.2%' 늘려 잡은 6천850억 달러로 조정하며 '수출 플러스'를 이루겠다고 보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도 민·관을 망라한 '원팀 코리아'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최강국들도 세제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한다"며 "우리 기업만 수출 경쟁, 소위 전장에 혼자라고 내보낼 수 없다. 정부와 민간기업, 금융기관, 관련 단체들이 모두가 원팀으로 뭉쳐야만 수출 확대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K-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 규모가 늘어나고 전후방 연관 효과까지 고려하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패션, 관광, 식품, IT까지 연계한 K-콘텐츠 고부가 가치화를 주문했다.그리고 "지금은 아이폰도 디자인이 승부를 내는 시
2023-02-24 13:36:51
용산 어느 카페서 바라본 뷰에 대통령 집무실이?
카페에 앉아 바라보는 뷰가 대통령의 집무실이라면?윤석열 대통령이 근무하는 집무실이 보이는 이색 카페가 용산공원 부지 내에 설치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5월 10일을 앞두고 용산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이 카페를 본격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는 국립 용산공원을 관할하는 국토교통부가 민간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봄이 오면 용산공원을 개방하고 시민들을 초대하려 한다"며 시기는 대략 5월 초 정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면 ‘어울림’인 이 카페는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300m 남짓 떨어진 곳에 있다. 또한 대통령실은 현재 청와대 관람 방식처럼 사전 신청을 받아 공원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3 14:32:28
김건희 여사 단독일정, '국중박' 방문한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21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관람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동행 없이 단독으로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 3일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참석 이후 18일 만의 일이다.김 여사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국외 소재 문화재가 23만건에 달하는데, 온전히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특별전은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가져갔다가 2011년 장기 임대 형식으로 14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조선 왕실의 대표적 기록문화유산인 의궤를 소개하는 전시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22 10:46:36
서울 지하철·버스요금 인상 미룬다...언제까지?
서울시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올해 하반기로 미룬다고 밝혔다.1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원래 올해 4월 말께로 예정했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까지 연기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힌 데 따른 결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 지방정부도 민생 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시는 이르면 올해 4월 말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모두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이에 따라 이달 6일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올린 데 이어 10일 공청회를 여는 등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 다음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 인상된 대중교통 요금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시 관계자는 "대통령의 발언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인상 자체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5 15:12:13
尹 "포풀리즘 기반 정책, 국민 고통 받는다"...공공요금 언급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주요 공공요금에 관해 올해 상반기 최대한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여러 정책적 노력으로 물가·금리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그간 가파른 상승의 여파로 취약계층과 서민들은 여전히 어렵다"며 "특히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과학에 기반한 국정운영, 민생·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
2023-02-15 11: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