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시작
지난 24일부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한 가운데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중국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뒤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가 식품안전에 가져다줄 방사성 오염위험을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며, 수입식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늘을 기해 일본이 원산지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기로 한 2023년 8월 24일을 언급한 뒤 "한 번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며 "이날이 ‘해양환경 재앙의 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2일 다루미 히데오 주중일본대사에게 항의하며 "중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와 국제사회에 공공연히 핵 오염의 위험을 전가하고 지역과 세계 각국 민중의 복지보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매우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5 09:05:51
국내 해수욕장 방사능 검출 여부 조사, 결과는?
정부가 국내 주요 해수욕장의 방사능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훈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강원 경포·속초, 경북 영일대, 제주 중문색달, 경남 상주은모래, 전남 신지명사십리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사능 긴급 조사 역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지난주부터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에서 매주 방사능 긴급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결과가 공개된 6곳을 포함해 총 10곳의 조사를 완료했다. 또한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출 여부를 발표했다. 박 차관은 “올해 진행된 5447건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3천160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차관은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4월 24일 이후 총 127건의 수산물을 선정해 116건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이었다"며 "11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뤄지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25 15:06:06
‘여름철 보양식 특별전’…수산물 최대 반값 할인
전복 등 국민들이 선호하는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오는 26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철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특별전은 오프라인에서 26일까지, 온라인에서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우럭, 민물장어를 비롯해 전복, 가리비, 멍게, 고등어 6개 품목이 할인 품목으로 지정됐다. 다만,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할인 품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마트 14곳, 점포 1700여 곳과 온라인 쇼핑몰 25곳이 참여한다. 특별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우리 수산업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5 17:43:16
국민 10명 중 8명, 日 오염수 생각 물었더니...
국민 10명 중 8명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에 관심을 가진 국민은 절반 이상인 57%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걱정된다'는 62%, '어느 정도 걱정된다'는 16%였다.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11%,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는 9%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2%였다.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걱정된다'는 의견이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광주·전라가 89%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인천은 각각 74%, 80%였으며,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은 각각 76%, 72%였다. 연령별로는 '걱정된다'는 의견이 40대에서 84%로 가장 높았으며 18~29세와 30대 모두 82%였다. 50대는 80%, 60대는 69%, 70대 이상은 64%로 고령층일수록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격차는 비교적 뚜렷했다. 보수층은 '걱정된다' 57%, '걱정되지 않는다' 40%를 기록했다. 반면 진보층은 '걱정된다' 92%, '걱정되지 않는다' 8%였다. 중도층은 '걱정된다' 81%, '걱정되지 않는다' 18%였다. 2030 부산엑스포에 관심을 가진 국민은 10명 중 5명으로 과반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직접 영어 연설에 나서는 등 민관이 전방위 총력전을 펴면서 국민적 관심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도를 설문한 결과, '관심 있다'는 57%(많이 있다 34%·약간 있다 23%), '관심 없다'는 39%(별로 없다 23%·전혀 없다 16%)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3%였다. 이는 지난 2012년 여수 엑스포 개회 한 달 전 관심도(56%)보다 1%포인트(p) 높은 수치다. 갤럽 측은 "부산엑스포는 아직 유치 경쟁 중인 7년
2023-06-30 14:03:32
정부, 봄철 입맛 돋울 ‘대한민국 수산대전-4월 특별전’ 개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6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4월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이다. 올해 4월의 할인 품목은 물가 관리품목인 대중성어종 6종과 포장회 2종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바다마트, 지에스(GS) 리테일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쿠팡, 마켓컬리,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고, 여기에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이 추가되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할인율 등이 제대로 적용되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가격을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꽃피는 봄을 맞아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가족들과 함께 신선하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가 완화될 수 있도록 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면서, 적기에 가격 안정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05 13:32:04
"日후쿠시마산 수산물, 국내 들어올 일 없다"
대통령실은 30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의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관련,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현은 물론 주변 8개 광역지자체의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제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윤 대통령이 방일 이틀째인 17일 도쿄에서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교도통신 보도가 29일 나오기도 했다.대통령실은 교도통신 보도를 계기로 여론이 악화될 조짐이 보이자 공지를 통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교도통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본측이 자국 언론을 이용해서 뭔가를 얻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다른 고위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변함이 없었고, 그 원칙이 관철되는 한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이 없었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공지는 야당이 한일정상회담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낸 것에 대응하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본회의에 보고될 국정조사 요
2023-03-30 13:28:28
쓰레기 되던 '굴 껍데기', 앞으로 돈 된다?
정부가 수산부산물 재활용률을 2027년 3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1천억원을 들여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수산부산물 재활용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수산부산물은 수산물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뼈, 지느러미, 내장, 껍질 등을 말한다.여기엔 칼슘·콜라젠 등이 다량 들어있어 재활용 가치가 높으나 관리체계 미비, 전처리 문제 등으로 재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해수부는 먼저 수산부산물 발생-재활용-판로 확대까지 전(全) 주기에 걸쳐 자원순환 기반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수산부산물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활용 가능 품목을 패류 6종의 껍데기에서 갑각류·피낭류(우렁쉥이 등)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까지 확대할 방침이다.분리배출 체계 안착을 위해 공동집하장 등 지역단위 분리배출시설을 확충하고 수협 등 생산자단체가 영세어업인의 분리배출 업무를 위탁 수행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패류 껍데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처리 시설을 확충한다.패류 껍데기는 양식 과정에서 플라스틱 코팅사가 섞여 상대적으로 재활용이 어려웠다. 플라스틱 코팅사는 굴·홍합 등을 매달기 위해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코팅 로프를 말한다.전처리 된 패류 껍데기를 탈황제, 석회석 대체재 등으로 재활용하는 대규모 자원화 시설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판로 확보를 위해 공공구매 확대, 공공기관의 선도적 사용 등 공공 수요를 창출한다. 친환경 인증 지원과 녹색구매지원센터 내 입점을 지원해 민간 수요도 단계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수산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한다.우리나
2023-01-13 16:18:04
전복·홍어 현금으로 바꾼 공무원, 결국...
어민 등으로부터 2천만원어치 수산물을 뇌물로 받아 이 중 일부를 횟집에서 현금으로 바꾼 간부급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12일 선고 공판에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천시 간부급 공무원 A(5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장기간에 걸쳐 뇌물을 받았다"며 "과거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지만 죄질이 가볍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지난달 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A씨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인천시 옹진군청에서 근무하던 당시 관할 섬 지역 어민과 수협 직원 등 23명으로부터 전복과 홍어 등 총 2천80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153차례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그는 해양수산 보조금을 받게 해 준다며 어민들로부터 각종 수산물을 받아 챙긴 다음, 평소 자주 가던 횟집에서 이를 현금으로 바꾸거나 일부는 지인들과의 회식비로 사용했다.수협 직원들은 예산을 배정받도록 해 달라거나 건물 개·보수 보조금을 받게 해 달라며 A씨에게 수산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2 15:53:53
채솟값 내리고 수산물 값 올려? 진짜 '오징어 게임'
채소 가격이 내리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인다. 여기에 가공 식품 가격도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1월 농축수산물 물가지수는 100.78(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 대비 0.3% 상승했다.농산물 중 곡물 가격은 전년보다 9.0% 감소했고 채소도 2.7% 낮아졌다. 과실 상승률도 0.8%에 그쳤다.축산물도 1.1% 오르며 소폭 상승했고 닭고기 가격은 10.2% 올랐지만 국산쇠고기는 2.4% 하락했으며 수입쇠고기는 0.5%, 돼지고기 2.6%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하지만 수산물 가격 상승률은 6.3%를 기록하며 농산물, 축산물보다 월등히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조사 대상 15개 품목 가운데 게(-3.2%)를 제외한 14개 품목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특히 오징어(15.2%), 명태(11.4%), 미역(11.6%)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고등어(8.3%), 전복(8.9%) 등의 상승률도 컸다.통계청 관계자는 "유류비, 인건비 등 생산 비용 부담으로 수산물 관련 조업 일수 자체가 감소했다"며 "이 때문에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공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11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0% 오르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안정화되고 있지만, 일부 품목의 가격이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가공식품도 한 몫 하고 있다. 11월 가공식품 가격 상승률은 9.4%로 전월(9.5%)과 비슷했다.가공식품 73개 품목 중 31개 가격이 10% 넘게 올랐다. 특히 식용유가 43.3% 올라 전달(42.8%)보다 상승폭을 늘렸고 밀가루, 치즈는 30% 넘게 올랐다.시리얼과 부침가루, 국수, 물엿, 김치, 드레싱, 카레, 잼은 20% 이상 상승했다. 보합을 보인
2022-12-06 11:50:04
포도·사과 등 온라인 판매 다소비 농·수산물 선제적 안전관리 실시
최근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비대면 소비문화가 급증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다소비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소비 농‧수산물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검색 상위 순위인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포도, 사과 등 농산물 180건 ▲전복, 갈치 등 수산물 120건으로 총 300건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은 잔류농약, 중금속 ▲수산물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투명하게 공개된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와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도 및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작년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110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농산물 4건과 동물용의약품이 초과 검출된 수산물 2건에 대해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24 09:58:36
후진하던 수산물 트럭에 초등생 치여 숨져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생이 후진하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8일 오후 1시 10분쯤 청주시 복대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초등학생 3학년 A군이 2.5톤 수산물 운반화물차에 치였다고 밝혔다.사고는 아파트 단지 내 소방도로에 진입한 수산물 트럭이 도로로 나오기 위해 후진을 하던 중 발생했다.A씨는 경찰에서 “사고가 났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는 소방도로로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막혀 있는 도로”라며 “도로의 목적과 관리 책임 등 자세한 것은 조사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8 17:40:04
'가을 제철'갈치·참조기 등 수산물 새벽배송으로 문앞까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오는 14일 서울에서 전라남도, 목포수협, 쿠팡과 ‘풀필먼트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목포수협 위판장으로 들어오는 갈치, 참조기 등 신선한 수산물을 쿠팡 새벽배송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해수부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수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주문부터 재고관리, 배송까지의 수산물 판매 전 과정을 산지위판장과 유통기업이 협력해서 관리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각 지역별 산지위판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 저온유통에 적합한 목포수협 위판장이 첫 번째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신선 수산물 새벽배송에 관심이 많던 쿠팡이 협력업체로 참여하게 되었다.목포수협은 수산물 공급과 가공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쿠팡은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아 배송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쿠팡에서 목포수협 위판장으로 들어오는 갈치, 참조기를 정오까지 주문할 경우 다음 날 아침 7시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새롭게 시작되는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으로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선한 산지 수산물을 구매하여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다"면서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더 신선한 수산물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위판장 풀필먼트 사업을 확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13 16:40:54
죽은 상어와 기념샷? 이마트 '아기상어' 포토존 논란
한 대형마트에서 수산물 코너에 죽은 상어를 놓고 '상어 포토존'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트 용산점 지하 1층 수산물 코너'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글쓴이가 공개한 수산물 코너 포토존 사진에는 눈을 뜬 채 피를 뚝뚝 흘리고 있는 상어가 얼음 위에 올려져 있고 그 옆에 '마트 용산점만의 특별한 이벤트(포토존)'이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이 안내판에는 상어 사체 사진과 함께 상어에 대한 설명, 요리 용도, 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한 안내가 적혀 있었다.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서는 "원하는 포토존에 선 뒤 비치된 인형 모자를 착용한 뒤 피사체(상어) 옆에 가까이 붙어 배경과 함께 촬영한다"라는 설명이 쓰여 있었다.또 촬영한 사진은 SNS에 게재하라는 권유가 적혀있었고, 적나라하게 전시된 상어 사체와 대조되는 핑크퐁의 아기 상어 캐릭터 이미지가 붙어있었다.해당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A 씨는 "핑크퐁 캐릭터, 눈 뜬 채 박제해놓은 듯한 상어 사체, 상어 모자 쓰고 인증사진 찍게 하는 말도 안 나오는 이상한 마케팅에 할 말을 잃었다"며 "저 상어를 보고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면 정말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해괴망측 이벤트를 만들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머릿속이 캄캄하다"며 "동물 학대 전시에 너무 힘들고 슬프다"고 분노했다.마트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해당 이벤트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으나 논란이 불거지자 빠르게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난이 이어지자 상어 사체와 해당 이벤트는 당일 오후에 철수됐다.해당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포토존은 과했다", "
2022-08-02 10:50:30
이달까지 우럭·광어 포장회 등 수산물 할인 판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이달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7월 여름휴가 특별전’을 개최한다.행사 품목은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우럭·광어)다.이번 행사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곳과 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21곳이 참여한다.해수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전통시장에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2966곳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치를 보면 수산물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할 것"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에도 할인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14 11:26:41
"고등어·오징어 싸게 사세요" 내달 6일까지 수산물 8종 최대 40% 할인
고등어·오징어·명태 등 식탁에 많이 오르는 어종 8종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6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 추경 확보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굴비)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소비가 증가한 ▲우럭 ▲광어 등 포장회 2종을 대상으로 할인이 이뤄진다.이번 행사에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GS 리테일·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곳과 에스에스지닷컴·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쇼핑몰 19곳이 참여한다.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최대 20만원까지 구입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바일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1만 2966곳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이달부터 수산물 할인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깜짝 특별전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1 10: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