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없는 과일주스? 배상하라"...美 스타벅스 집단소송
스타벅스가 과일 이름을 사용한 음료에 과일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합리적 소비자 대부분이 음료에 실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스타벅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뉴욕 및 캘리포니아 출신 원고 2명은 '망고 드래곤푸르트',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에 실제 망고나 패션푸르트, 아사이가 없다며 스타벅스가 여러 주에 걸친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가 주장한 피해 집단에 대한 배상 금액은 최소 500만 달러(약 66억 원)로 전해졌다. 이에 스타벅스는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제품명은 음료 성분이 아닌 맛을 설명한 것이며, 이와 관련한 소비자 의문은 매장 직원을 통해 충분히 해소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존 크로넌 담당 판사는 일부 스타벅스 음료명이 성분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가 해당 과일 음료에도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예컨대 '아이스 말차 라테'에는 말차가, '허니 시트러스 민트티'에는 꿀과 민트가 실제로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다만 크로넌 판사는 스타벅스가 소비자를 속이려 하거나 부당이득을 취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이번 법원 결정으로 소송을 피할 수 없게 된 스타벅스 대변인은 고소장에 담긴 주장이 '부정확한 데다 타당성이 없다'면서 "우리는 이런 주장에 대한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9 18:55:18
"돈쓴 적 없는데"...'스벅' 앱 충전금 날아간 이유는?
스타벅스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90여명의 계정이 해킹당해 충전금 약 800만워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를 차단, 피해 계정의 충전금을 모두 보상했다. 1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공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당사는 해당 사건 확인 즉시 공격자의 해외 IP를 차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며 "피해가 확인된 고객의 충전금은 당사가 전액 보전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관련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스타벅스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에 사과드린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강화된 인증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4 09:41:20
스타벅스, '벤티'보다 큰 '트렌타' 나온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여름 음료 3종을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30온스·887㎖)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9월까지 판매한 뒤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 사이즈의 확대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북미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에서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맛본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이 사이즈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트렌타 사이즈 출시는 지난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처음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2 10:03:34
스타벅스 신메뉴 마시자 화장실행...무슨 일?
스타벅스가 해외에서 선보인 신메뉴 '올레아토'(Oleato)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최근 미국 스타벅스가 내놓은 올리브오일 커피 ‘올레아토’(Oleato)를 마신 고객이 복통을 호소하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신메뉴 올레아토(Oleato)는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출시됐다. 귀리 음료, 황금 거품 콜드 브루 등에 한 잔에 한 스푼의 올리브오일이 들어가는 레시피다. 시애틀, 로스앤젤렌스, 시카고, 뉴욕 등 매장에서 제공되고 있다.브래디 브루어 스타벅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올레아토에 대해 "수십 년 만에 스타벅스에서 추진하는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야심 차게 밝혔다. 올레아토는 슐츠 전 CEO가 일상적으로 하루에 한 스푼씩 올리브유를 먹는 것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을 방문한 이후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메뉴다.하지만 올레아토를 마신 이탈리아와 미국의 스타벅스 고객들에게서 '배가 아프다'라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에린 팔린스키-웨이드 공인 영양학자는 "16온스(약 473㎖)의 올레아토 안에 든 올리브유에는 일반적인 한 끼 식사에 포함된 것보다 많은 34g의 지방이 포함돼 있다"라면서 "특히, 올리브유가 속한 '미네랄 오일'은 대변을 묽게 만들어 쉽게 변의가 오게 한다며 올레아토를 마신 사람들이 배가 아픈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밝혔다.올레아토는 봄부터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연말에는 일본·중동·영국 등의 일부 매장에서도 확장 출시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1 15:41:02
스벅, 1999년 1호점 '초심'으로...아메리카노 2500원 행사
스타벅스 코리아는 22∼24일 오후 2∼5시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숏 사이즈 가격인 2천500원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선불식 충전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1천만명을 넘자 이번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행사 기간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살 수 있다.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삼이마트점, 대치재경빌딩B1점, 마장휴게소점, 공항 내 입점 5개점 등 8개 매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1999년부터 24년간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첫 번째 매장에서 고객을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22∼24일 오후 2∼5시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숏 사이즈 가격인 2천500원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선불식 충전카드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1천만명을 넘자 이번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행사 기간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는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살 수 있다.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삼이마트점, 대치재경빌딩B1점, 마장휴게소점, 공항 내 입점 5개점 등 8개 매장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1999년부터 24년간 파트너,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며 "첫 번째 매장에서 고객을 처음 만났을 때의 초심을 기억하며 감사의
2023-02-17 10:42:52
스타벅스, '발암물질' 서머 캐리백 자발적 리콜 조치
행사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여행용 가방)’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스타벅스가 자발적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 스타벅스는 해당 서머 캐리백 전량을 11일부터 자발적 회수한다.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지난 7월23일부터 현재까지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다. 이번 자발적 리콜 조치를 통해 향후 스타벅스는 관련 정부기관에 리콜 실적을 공유하기로 했다. 회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타벅스 모바일 앱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접수한 주소로 방문한다. 또한 이번 리콜과는 별도로 스타벅스는 17개의 e-스티커를 적립한 후 캐리백을 교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은 데스크 모듈 혹은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 카드 3만원권은 신청 후 3일내로 수령할 수 있으며 보상 증정품은 제작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증정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 시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하는 교환 일정은 리콜 종료 기간인 10월 11일까지 연장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1 11:09:24
"망고 음료에 망고가 없다" 스타벅스 고소한 여성
미국의 한 소비자가 "망고 음료에 망고가 없다"며 스타벅스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여성의 이름은 조안 코미니스로 5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이같은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그는 제품 이름에 '망고'가 들어간 스타벅스 음료 중 일부에는 실제 망고가 들어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야자수 열매인 '아사이'가 제품명에 들어간 음료에도 아사이는 없었다고 밝혔다.코미니스는 '소비자도 모르게' 이들 음료에 들어가는 주된 재료는 물, 포도 주스 농축액, 설탕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그는 근거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스타벅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며 언급을 피했다.코미니스는 자신이 시킨 아사이 음료에 아사이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과일 효용을 빼앗겼다고 주장한다.또 제품명이 성분에 대한 '묵시적 약속'으로 여겨진다는 점을 들어 스타벅스가 소비자를 기만하고 거짓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다.이렇게 제품 성분을 속여 팔아 부당이득을 챙겼다고도 덧붙였다.맨해튼에서 판매되는 스타벅스 망고 음료 가격은 중간 크기(그란데) 기준 5.25달러(약 6천830원)다.코미니스 측은 "소비자는 제품명을 보고 비싼 값을 치른다"면서 "만약 소비자가 제품명에 적혀 있는 과일 중 하나가 없다는 점을 알았다면 음료를 구매하지 않았거나, 값을 덜 치르려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코미니스가 청구한 금액은 500만 달러(약 65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9 13:39:44
커피전문점 중에서 '머물기 좋은 곳' 1위 차지한 곳은?
국내 커피전문점 중에서 '이용공간' 부문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커피빈이었다.국내 커피 소비량 및 커피전문점 시장 규모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소비자 만족도는 한국소비자원의 서비스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평가하며, 3대 부문 만족도(서비스품질, 서비스상품, 서비스체험)와 포괄적 만족도(전반적 만족, 기대 대비 만족, 이상 대비 만족)를 각각 50%로 반영하여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조사대상 7개 커피전문점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6점이며, 사업자별로는 스타벅스가 3.99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커피빈(3.93점), 할리스커피(3.92점), 이디야커피·투썸플레이스(각 3.83점), 메가커피(3.82점), 엔제리너스(3.69점) 순이었다. 상위 스타벅스와 하위 엔제리너스 이외 업체는 중위권 그룹으로 분류되나 중위 그룹 업체들의 종합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커피전문점 서비스 상품 요인별 만족도는 ‘주문 및 결제’가 3.95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격 및 서비스’는 3.66점으로 가장 낮아 품질 대비 가격이나 부가 혜택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및 서비스’에서는 메가커피가, ‘이용공간’에서는 커피빈이 각각 1위를 차지하였고, 할리스커피는 ‘이용공간’, ‘가격 및 서비스’, ‘주문 및 결제’ 부분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2위)를 받았다.기업의 친환경 경영 활동이 커피전문점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40.9%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하여 영향이 없다는 25.4%의 응답에 비해 15.5%p 많았
2022-08-01 10:35:09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서 발암물질 확인…"진심으로 사과"
스타벅스코리아의 ‘2022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 중 하나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사실을 인정했다.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28일 공식 확인했다.이날 스타벅스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2일 국가전문 공인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케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며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mg/kg, 내피에서 평균 22mg/kg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시인했다.스타벅스는 보상 대책을 밝혔다.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고객은 새롭게 제작한 굿즈 또는 3만원짜리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고객들에게 개별로 안내하겠다고 했다.이와 별도로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에 방문하면,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8월31일까지 제공한다.스타벅스는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8 15:56:12
빨대서 휘발유 냄새가…식약처가 조사해보니?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 이취가 발생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해당 제조회사를 현장 조사하고 문제가 된 제품을 수거해 검사했다. 식약처가 제조공정상 이상 여부와 이취 발생제품의 유통현황 등을 확인한 결과 종이 빨대의 내수성, 강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코팅액 배합비율이 일부 조정된 원지를 공급받아 제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약처는 종이 빨대 제조회사가 보관 중인 해당 제품을 수거해 기준과 규격 등을 검사하여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25일 고객에게 제공하는 종이 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 이취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해당 물량을 전량 회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코리아측은 종이 빨대를 공급하는 업체 3곳 중 1곳에서 특정한 시기에 제조한 빨대의 경우 냄새와 관련된 문제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6 16:19:00
신세계 상품권·스벅 충전금 유효기간 없앤다
신세계상품권과 스타벅스 및 SSG닷컴 등의 선불충전금 유효기간이 없어진다. 신세계그룹은 기존에 적용했던 상품권 5년 유효기간 표기를 없앤다. 무기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신세계상품권 발행처인 신세계와 이마트 모두 해당된다. 신세계그룹은 유효기간이 제거된 상품권을 오는 7월부터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 발행한 상품권 중 유효기간이 명시된 경우도 무기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암묵적으로는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는데 이를 이번에 공식화하며, 스타벅스와 SSG닷컴 선불충전금도 유효기간을 폐지했다.SSG닷컴도 고객이 직접 충전한 현금성 SSG머니의 유효기간을 없앤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1 11:19:07
스벅에 이어 투썸도 가격 인상...아메리카노 400원 올라
스타벅스에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제품 가격을 올린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절반 이하인 2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레귤러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 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4 15:01:15
커피값 또 올라? 빈정상해…'홈카페'로 등돌린 사람들
커피값 인상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올해 초부터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줄이 커피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올 6월부터는 일회용컵을 사용할 때 내는 보증금(500원)까지 추가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팍팍해진 서민들에게 커피값 인상은 대체로 부담스럽다.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이제 스타벅스에서 음료 두 잔만 마셔도 1만원이 넘는다. 거기에 일회용컵 보증금까지 내야 하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한 달 커피값만 20~30만원은 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연초부터 시작된 커피값 인상 릴레이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최근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음료 46종 가격을 평균 5.7% 인상했는데, 아메리카노 한 잔(톨 사이즈)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 카페라떼도 4600원에서 400원이 올라 5000원이 됐다.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원두값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게다가 6월부터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시행되면, 여기에 일회용컵 1개당 500원의 비용이 더 붙게 된다.이같은 커피값 인상으로 인해 최근에는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마시는 '홈카페' 용품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집에서 간단히 프리미엄 커피를 추출해 마실 수 있는 캡슐 커피 상품 라인을 강화하고,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음료를 홈카페 상품으로 내놓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이디야 등 다른 카페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연달아 설 선물세트로 핸드드립 커피 세트, 텀블러, 캡슐커피, 핸드드립백 등 다양한 홈카페 상품을 내놓는 중이다. 집에서 내려먹는 커피 한잔이 매장에
2022-01-20 11:19:44
스타벅스 음료 가격 올린다…'원두, 부재료 가격 상승"
스타벅스 음료 가격이 13일부터 인상된다.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3일부터 음료 메뉴 중 일부 가격을 100~400원씩 올린다고 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 판매하는 음료 53종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를 포함한 46종의 가격이 인상된다"며 "최근 원두 가격과 각종 원·부재료 가격의 상승,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증가 등이 가격에 압박을 줬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밝혔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2014년 7월 이후 약 7년 6개월만이다.카페 아메리카노·카페 라떼·카푸치노 등 23종은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 돌체 라떼·더블 샷 등 15종은 300원, 프라푸치노 등 7종은 200원, 돌체 블랙 밀크티 1종은 100원이 인상된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직간접적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다"며 "앞으로 개인컵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7 09:57:54
스타벅스, 연말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 1회 10개 제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가 진행되는 12월31일까지 사이렌 오더 주문을 한시적으로 제한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들은 1회 주문 시 최대 10개를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주문 제한 운영은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이 늘어나 원활한 앱 이용과 대량 주문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라며 "겨울 e-프리퀀시 경험의 기회를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연말까지 약 9주간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번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고 사은품 최초 수령일 조정, 작년 겨울 대비 사은품 25% 확대, 재판매(리셀) 방지를 위한 예약 수량 제한 등의 개선안도 마련했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서버도 추가 증설했고 앱 접속자 수가 많을 경우 최초 접속 화면을 이원화해 '사이렌 오더 주문 서비스'와 '증정품 예약하기' 메뉴를 분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3 14: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