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좋더라" 올해 여행객 만족도 1위 지역은?
올해 국내 여름휴가 여행객이 직접 평가한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경상남도 산청군이 1위를 차지했다. 27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여행객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산청군이 만족도 점수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에 오른 56개 시군 중 경북 산청군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원 영월군이 2위, 전남 순천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10위 중 강원도 내 시군이 6개 순위를 차지했다. 강원 평창군이 4위였으며 경북 경주시와 강원 고성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점을 기록해 공동 5위를 유지했다. 강원 인제군과 원주시, 경남 남해군, 강원 태백시가 그 뒤를 이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위 경남 하동군은 10계단 하락해 11위가 됐다. 조사 기관 관계자는 "강원도처럼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 상대적으로 작은 비용과 예산으로 다녀올 수 있는 내륙 지역, 여행자원이 풍부한 곳보다는 여행환경이 편안한 곳 중심으로 여행심리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7 09:37:54
추석연휴, 국내외 여행 급증...해외여행 1위는 단연 '이 곳'
지난 9월 말부터 시작된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모두 작년 연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등이 포함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20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5% 증가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말을 끼고 6일간 이어졌으며 10월 4~6일 추가 연차를 더 사용하면 10월 9일까지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였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20%), 서울(14%), 부산(9%), 강원특별자치도(8%), 경상남도(7%) 순이었다. 연휴가 길어지며 수도권 외 지역의 순위가 높아졌다. 해외 숙소 예약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3천367%, 2019년 추석 연휴 대비 1천799% 상승했다. 10명 중 6명이 일본(61%)을 예약했고, 그 뒤로 베트남(12%), 태국(6%) 순으로 가까운 해외 여행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준 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가 44%로 1위에 올랐고, 국제선은 오사카(32%), 후쿠오카(21%), 도쿄(14%) 등 일본이 7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2 13:14:55
"이스라엘 여행, 지금 취소해도..." 여행사의 결정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이 이스라엘 여행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며 여행 취소 시 100% 환불하기로 했다. 10일 하나투어는 다음 달까지 출발하는 이스라엘 상품 판매를 중지한다. 다음 주 출발 일정은 전면 취소했으며,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면제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도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을 뿐 정상 운영 중이긴 하지만, 현지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이스라엘 일정을 포함한 이집트, 요르단 연계 패키지 상품 취소 및 변경할 경우에도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스라엘·요르단 상품의 경우 이스라엘을 이집트로 대체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며 "전쟁 발생 후 3팀(총 50여 명)이 이스라엘 현지에 있었는데 2팀은 지난 8일 귀국했고 나머지 1팀은 귀국 중"이라고 전했다. 참좋은여행도 전쟁 발발 직후부터 이스라엘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업계에선 이스라엘 여행이 올해 안에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스라엘은 한국인드르이 손꼽히는 성지 순례 여행지였다. 이스라엘 관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6만여 명이며, 올해에는 이스라엘 여행 성수기로 알려진 1, 2월에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이스라엘 방문 국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유나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한국 관광객이 이용하는 경유편(아부다비·두바이·이스탄불) 노선들은 일부 축소가 됐으나 최소 매일 1편씩 운항 중"이라며 "호스트 국가로서 관광객의 안전 귀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
2023-10-11 10:12:55
"이번 추석엔 떠난다" 유럽·미국 '장거리 여행' 수요는?
올해 긴 추석 연휴(9.28~10.3)를 맞아 미주·유럽 등 거리가 먼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클룩이 발표한 '2023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9~9.12) 대비 56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작년 대비 283%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더해 3일 간 연차(10.4~6)를 내면 최장 12일까지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 성수기였던 지난 8월과 비교했을 때도 9월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24% 늘었다. 특히 주로 일본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여행지가 중심이었던 클룩의 인기 예약 국가 상위 10위에 미국과 프랑스가 오르면서 이번 연휴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명됐다. 미주·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상품은 △유레일 글로벌 패스 △스위스 트래블 패스 등 교통 패스와 렌터카를 비롯해 △파리·LA 디즈니랜드 입장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파리 뮤지엄 패스 △로마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티노 언덕 입장권 등으로 나타났다. 또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카쇼 △뉴욕 브로드웨이 알라딘 △런던 디즈니 라이온킹 뮤지컬 티켓 등의 공연 티켓 예매율은 지난 8월 대비 최대 1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지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추석 연휴 인기 예약 국가 상위 10위에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이
2023-09-25 09:33:05
추석 연휴 해외여행, '감염병' 정보 확인하세요!
추석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에서 여행 예정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여행을 갈 때는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게 일회용 밴드, 해열제, 진통제 등이나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을 준비하는 게 좋다. 여행지에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섭취 전에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경우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활용해 증상 유무를 정확히 신고하고, 검역관리지역이 아닌 곳에서 들어오더라도 검역관에게 증상 유무를 알려야 한다. 입국 후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이 발생했다면 잘병청 콜센터에 신고해 행동 요령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인천, 김해, 청주, 무안, 대구(이상 공항), 부산, 평택, 군산, 목포, 여수, 포항, 울산, 마산(이상 항만) 등 주요 국립검역소에서는 뎅기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입국 시 모기물림,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2 15:30:03
황금 연휴가 코 앞! 불티나게 검색된 '이것'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황금 연휴 기간에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늘면서 여행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여행 관련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량이 급증했다. 최근 2주(9월4~17일)간 에이블리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휴양지룩' 검색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0% 늘어났다. '휴양지 원피스'(240%) 검색도 증가했다. 국내 호텔 수영장 또는 해변 대표 물놀이 패션인 '모노키니'(80%), '아쿠아슈즈'(125%)도 많이 검색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물놀이 시 사용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선크림' 검색량이 210% 증가했으며,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 케어에 유용한 '토너패드'도 695%가량 검색량이 상승했다. 최대 12일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며 '여권케이스'(650%), '여권지갑'(235%), '캐리어 네임택'(355%), '여행용 파우치'(110%) 등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을 검색하는 이들도 급증했다. 검색량은 물론 거래액도 증가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 소식이 전해진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피스, 로브, 버킷햇, 선글라스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수영복, 스윔쇼츠,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 스윔웨어 거래액도 102%나 늘었다. 여행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캐리어 커버, 목쿠션 등 여행용품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추석 맞이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되고 있다. 롯데온은 24일까지 삼성물산과 손잡고 빈폴맨,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빈폴골프 등 9개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 및 인기상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9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1회 무료
2023-09-20 14:07:56
"효도관광? 내가 알아서 갈게"..."액티브 시니어' 주목
엔데믹 이후 여행사들마다 소위 활동적인 60대 이상 중장년층인 '액티브 시니어'를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을 꺼려왔던 액티브 시니어층이 엔데믹과 맞물려 해외여행을 떠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높은 구매력을 갖춘 것은 물론 여행 및 여가 활동 관련 소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들은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기획전을 열거나 가성비 대신 더욱 활동적이고 다양한 테마로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60세 이상 세대의 여행에 대한 씀씀이는 커지고 있다.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가 발표한 60세 이상 고객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60대 이상 고객 결제액 증가율 상위 업종은 '여행' 분야였다. 결제액 기준으로 여행은 지난해 대비 94.6%, 면세점은 83.5% 증가했으며 2021년 코로나 시기 대비해서 각각 277.7%, 153.7% 급증했다. 인당 평균 결제액은 올해 약 4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전체 연령과 비교해도 시니어 고객의 지출은 평균 24% 높았다. 주요 패키지 여행사에 '해외여행' 예약객 중 시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노랑풍선(104620)이 올해 하반기에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연령대 가운데 시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8.6%로 주 고객층인 40대~50대의 중년층 비중 41.6%에 이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대~30대 소위 'MZ세대'(16.6%) 보다 높은 수치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60대 이상 패키지 여행객 비중(28%)은 코로나19 이전보다 7%p 늘기도 했다. 시니어 비중이 늘자, 여행사들은 저마다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흥미로운점은
2023-09-17 21:51:46
'걸어서 환장속으로' 환상케미 장현성-준우父子 스페인 여행 중 속마음 공개
배우 장현성이 훈남 아들 준우와 스페인 여행을 떠났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장현성이 아들 장준우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난 가운데 여행 둘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여행 둘째 날, 장현성-준우 부자는 스페인 건축학의 아버지 가우디 건축물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까사바트요, 구엘 공원, 까탈루냐 광장,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까지 구경했다. 오는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본 장현성은 “어떤 힘으로 어떤 동력으로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 인간이. 그 분들의 작업을 하는 순간에 정신과 상태를 상상해보면 그런 게 그냥 막연하게 눈물이 뭉클할 때가 있다”면서 감동에 울컥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가우디 건축물 투어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레스토랑을 찾아 식사를 즐겼다. 그러던 중 장현성은 "준우 너는 네가 어릴 때라 기억 못할 텐데 세상 모든 사람은 다 TV에 나온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TV에 나오고, 외할아버지(양택조)도 TV에 나오니까"라며 떠올렸다. 또한 장현성은 아들 장준우가 자신이 아닌 자신의 친구에게 힘든 고민을 털어놨던 일을 언급했다. 장현성은 “(아빠 친구가) ‘준우도 형님의 아들로 사는 게 쉽지 않았어요’라고 하더라. 네가 한참 모든 걸 발산하고 싶고 그럴 나이에 이러면 아빠한테 누가 되지 않을까 한 거 아니냐. 부끄럽게도 아빠는 그날 처음 들었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자 장준우는 “힘든 게 없다면 거짓말이지. 아무래도 굉장히 눈치를 좀 많이 봤지. 나를 통해서 아빠까지 평가가 되니까, 혹시나 내 행동이 아빠에게 피해가 가
2023-08-28 14:49:08
광복절에 일본 여행? 고소영♥장동건 사진 논란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인 15일 SNS에 일본여행 사진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고소영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일본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일본의 식당, 피규어 숍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고소영의 모습과 장동건, 두 자녀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많은 누리꾼들은 광복절에 일본여행을 하며 이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고소영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일본 여행 사진을 삭제했지만,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전히 이에 대한 아쉬움과 실망감을 드러내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고소영은 배우 장동건과 지난 2010년 결혼, 그해 득남하고 2014년 딸을 얻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16 11:18:28
일본 여행 간 20대 男, 49일 째 행방불명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20대 청년이 갑자기 연락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1996년생 윤세준 씨는 지난 5월 9일 관광 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했다. 윤 씨는 당초 한 달간의 배낭여행으로 계획됐던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누나와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윤 씨의 누나는 "(동생) 친구들한테 다 물어보니 내가 가장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말했다. 윤 씨는 숙소 인근인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된 후 종적을 감췄다. 현지 경찰은 윤 씨를 찾기 위해 지난달 16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한편, 윤 씨는 1996년생(27세) 남성으로 키 175cm에 마르지 않은 체형이며 오른쪽 볼에 작은 흉터가 있다. 윤 씨는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외교부 영사콜센터 등으로 제보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7 13:31:01
한국관광공사, 한류 콘텐츠 여행 코스 발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49개 한류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5월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에 참가한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방한관광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선정했다. 이에 K-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K-팝 아티스트 방문지 등 지난해 공사에서 발굴한 '한류 대표코스 51선' 에 반영된 최신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한류 관심층의 흥미를 자극할 관광명소가 선정됐다. 특히 'BTS 발자취만 5일 동안 함께하기' 상품의 경우 하이브와 양평서후리숲, 대장금파크, 춘천레이크192, 위봉산성, 아원고택 등 소속사와 화보 촬영지 등을 돌아보는 코스다. '리얼 아미 투어'는 하이커그라운드·하이브엔터테인먼트·유정식당·금돼지식당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눈길을 끈다. 또한, 'K-드라마 촬영지 투어 드라마 로케지 끝판왕' 상품 서울편은 빈센조, 이태원클라스, 도깨비 등 촬영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청계상가·카페할아버지공장·서울밤·G게스트하우스·천사의날개·녹사평육교·남산공원백범광장 등이 포함돼 촬영지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류 대표코스 51선'을 활용해 여행사가 개발한 고품질 여행상품의 모객활동을 적극 지원해 방한관광이 더욱 확대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7 15:24:40
여행사 인력난 ↑, 탈출하는 사람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직원들의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에 나서고 있지만 좀처럼 인력난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3년 넘게 이어진 줄도산 위기 속에 불안정한 고용, 열악한 처우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여행사 업무를 기피하는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 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전 직원 임금을 8% 인상하며 개인별 임금의 150%에 해당하는 상여금을 지급한다. 해당 인상안은 이달 1일에 확정했다. 이번 인상안을 두고 모두투어 측은 코로나19 기간에 함께 고생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를 전하는 차원에서 이번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투어는 올해 임금을 조정하며 약 3% 인상 및 월 15만원을 특별 인상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의 코로나 팬데믹 동안 고통 분담과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예상되는 노고를 감안해 '특별 보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당 제도는 2024년 4월 주가 연동 성과급으로 지급하는데, 팀원 기준 최소 770만원 최대 3080만원 수준이다.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여행사들도 있었다. 참좋은여행도 지난해 전 직원 임금을 10% 인상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도 10%가량 올렸다. 노랑풍선은 올해 초 실적개선 호조에 따라 임직원 333명에게 총 85만852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 스톡옵션은 기명식 보통주로 스톡옵션 행사 시점에 신주교부,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방식 중 추후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준다. 행사가는 8920원이며 대상 임직원은 2025년 3월 22일부터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이같이 여행사들이 임금 인상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여행업계에서는 정작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4년
2023-07-06 10:46:32
프랑스 여행 중 지하철서 감전사...유족 "납득 안돼"
프랑스로 떠난 한국인 여행객이 파리 지하철 선로에서 전기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고인이 선로를 건너다 감전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유족은 납득할 수 없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 A씨(36세·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지하철 역사 선로에서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 현지 경찰은 A씨가 스스로 플랫폼에서 내려와 지하철 선로를 횡단하다 전기에 감전됐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유족은 이같은 내용을 납득할 수 없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사고가 일어난 당일, 여행 중 만난 한국인 관광객과 바토무슈라는 유람선을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약속 시간이 지나도 A씨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연락이 계속 닿지 않자, 유족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4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경찰에도 A씨를 찾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10시경 대사관으로부터 A씨가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족 측은 현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사고 당시의 CCTV 화면을 요청해도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A씨의 유족은 "다 큰 성인이 스스로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고 한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사고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알려달라고 요구해도 말을 해주지 않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결혼을 앞두고 프랑스로 여행을 갔다. 평소 프랑스 여행이 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유족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통해 프랑스 경찰에 A씨의 사망 경위에 대한 추가
2023-06-21 19:47:26
뒤바뀐 여행객 표정, 한국 '웃고' 일본 '울었다'
한일관계 개선 분위기와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이 증가한 가운데, 약 8년 만에 엔화 가치가 원화 대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아사히TV는 19일 이런 현상을 두고,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호재지만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16일 금융 완화 정책을 지속할 방침을 밝히면서 엔화는 원화 대비 2015년 6월에 근접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4월 말까지만 해도 100엔당 1000원 안팎이던 원/엔 환율은 현재 900엔대 초반으로 이는 2015년 6월(최저 100엔=880원)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특히 전날 밤 일본에서는 100엔을 원화로 환산했을 때 가치가 900원 이하를 기록하며 약 8년 만에 800원대를 경신했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나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은 "원화 표기에서 0을 빼면 엔화라는 옛날의 기준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반면 일본에 가려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엔저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9 17:41:33
전처 여권을 왜 훔쳐? "다른 사람과 혹시..."
이혼한 전 부인이 사는 집에 들어가 여권을 훔친 30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황재호 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이혼한 전 부인 B(29)씨의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책상 위에 놓인 B씨의 여권을 훔쳐간 혐의로 기소됐다. 한 달이 지난 9월 11일에도 B씨 집 인근 도롯가에 주차돼 있던 B씨의 차량 안에서 여권과 차량 보조키를 훔쳤다 그는 B씨가 다른 사람과 여행을 가는지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자녀가 갖고 있던 엄마 집 열쇠를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 판사는 "단기간에 같은 피해자를 상대로 두 차례나 범행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나 절취물 일부가 반환됐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6 09: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