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을 010으로'...더 교묘해진 보이스피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애 따르면 최근 불법 중계기를 통해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010 번호로 바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에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5일 경찰청은 지난달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 건수는 2천67건으로 2월(1천750건)보다 300건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생 건수와 피해액 모두 올해 1월(2천44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설 연휴와 비교적 적은 일수가 특징인 2월에도 감소 추세가 멈추고 1월과 비슷한 피해 규모가 나타난 점에 대해 우려했다.특히 경찰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를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대개 발신 번호가 070으로 뜨는 경우 전화를 받지 않지만,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는 모르는 번호일지라도 혹시 아는 사람일지 모른단 생각에 일단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범죄자들은 이미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한 상태에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해자들이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이런 범죄자의 능숙한 언변에 현혹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범죄자들이 피싱에 활용하는 '미끼 문자'는 실제 금융기관이 전송하는 메시지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그럴듯하게 만들어지기도 한다.따라서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해 안전한 대출 상담을 받으려면, 각종 상담 제안 문자에 포함된 번호를 그대로 눌러 전화하지 말고 정상적인 금융기관의 전화번호를 검색·확인한 뒤 직접 번호를 눌러 연결하는 신중한 습관이 필요하다고 경찰은 말한다.경찰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전화 가로채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가능성도 있으므로
2022-04-25 14:31:01
"깜빡 졸았는데 이게 웬 일" 영화관 갇힌 관람객, '황당'
설 연휴에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은 관람객이 상영관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전주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9일 남편이 영화관에 갇혔다가 소방 구조대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귀가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남편이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직원들이 문을 닫고 퇴근해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며 "결국 119에 신고해 새벽 1시 15분쯤에야 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그는 "원래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퇴근을 하나"라며 황당한 심경을 밝혔다.A씨 남편은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 요청을 했고, 얼마 후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20여 분 만에 귀가할 수 있었다.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휴대전화가 없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성추행 등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닌 것 같다"며 영화관의 소홀한 관리 행태를 지적했다.이에 영화관은 해당 게시글에 사과의 댓글을 달았다.영화관 측은 "2관에서 상영 중이던 영화가 종료한 뒤 직원이 확인하지 않고 퇴근한 것은 명백한 잘못으로, 불편과 걱정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3 10:50:27
급하게 먹다가 기도가 막혔다면? 성인과 영유아 이렇게 대처하자
설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는 응급실이 전국에 501곳이 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1분1초가 다급하다. 이때 기본적인 응급처치 요령을 알고 있다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경우라고 한다면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 치료를 받는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다.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혔다면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 가능하다면 기침을 하게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환자가 성인이면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30 11:30:32
경기도, 설 연휴에도 '청소년전화 1388' 24시간 운영
경기도는 설 연휴기간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학업 중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가출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청소년상담사 국가자격을 소지하거나 일정 기간 청소년상담복지 관련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365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한다.가출해 갈 곳이 없거나 구조가 필요한 경우 등 위기상황 시 긴급한 개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청소년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도 상담이 가능하다.안동광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 등의 지원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 1388, 누리집. 문자 1388, 카카오톡 '청소년상담1388' 채널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5 17:10:15
설 연휴 서울 대중교통 막차 연장 안한다..."이동 자제"
서울시는 이번 연휴에는 대중교통 막차 시간 연장을 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증편 운행도 하지 않는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시행되는 정부의 설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춘 방침이다.서울시는 "올해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이동 자제를 권고한다"고 말했다.다만 연휴 기간 심야 이동이 불가피한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심야버스와 심야택시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 심야택시 승차 거부 특별 단속도 벌인다.유동 인구가 몰리는 터미널과 KTX 등으로 접근 가능한 주요 지하철 역사는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대중교통 탑승시 시민들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착용을 거부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경우 경찰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중교통 방역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5 10:26:06
첫 출근 '쌀쌀'한 날씨…이유는 더웠던 연휴 날씨 떄문
대체 공휴일로 생긴 사흘 간의 연휴가 끝난 12일 오전 길을 나서던 직장인들은 대부분 추워졌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하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는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가을 적정 날씨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6~18.9도였으며, 평년 기온은 6.6~15.6도로 오늘보다 더 추웠다.출근시간에 해당하는 오전 8시 서울 기온은 16.4도였다.그동안의 통계를 살펴보면 1991~2020년 10월 12일 서울 평균기온(16.1도)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이처럼 평년 수준의 기온이 나타났을 뿐인데도 추운 느낌을 받는 이유는 지난 연휴 기온이 이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한글날이었던 9일과 10일 전국 평균기온은 각각 21.7도, 22.2도였고, 최고 기온은 26.5도와 27.8도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과 남부지방은 10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며 더운 날씨를 이어가기도 했다.이처럼 가을인데도 기온이 높고 더운 이유는 한반도 남쪽에 자리한 아열대 고기압 때문이었다.10일에는 남쪽에서 온 태풍 2개가 아열대 고기압에 전달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었고, 곧 북쪽 차가운 고기압이 남진하며 기온이 뚝 떨어졌다. 12일 남부지방에 비가 온 이유도 남진해 온 북쪽 차가운 고기압과 남동쪽 아열대 고기압이 만나 형성된 기압골 때문이었다.기상청은 제 18호 태풍 곤파스가 아열대 고기압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남부지방에 있는 비구름도 북쪽으로 옮겨가게 해, 남부지방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날 비는 밤이 되며 대부분 그칠 예정이지만 제주는 동쪽을 중심으로 13일 오전까지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2 13:40:05
'급찐급빠’ 위한 다이어트 방법은
연휴가 지나면 ‘급찐자’들이 속출하게 된다.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야 한다는 다이어트 명언을 되새기며 ‘급찐급빠’를 시도하는 이들 또한 많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신체 영양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지만 적당한 ‘급찐급빠’는 비만으로 가는 길을 막을 수 있다. 연휴에 먹고 즐긴 탓에 체중이 늘어나 고민인 이들을 위해 ‘급찐급빠’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지옥의 홈트 도전!즐겁게 먹은 만큼 운동도 높은 강도로 해야 한다. 유튜브 ‘땅끄부부’의 ‘칼소폭’(칼로리 소모 폭탄)은 간단하면서도 꽤 쉬운 동작이지만 하다 보면 땀이 줄줄 나는 유산소 운동이다. 또한 에이핏의 ‘타바타’ 운동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운동이다. 마음 먹은 단기간 다이어트 동안엔 빼먹지 말고 꾸준히 영상을 따라 운동한다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식단은 선택 아닌 필수!고강도 운동을 했더라도 식단을 지키지 못하면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없을 것. 식단만 잘 지켜도 체중 감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의 핵심 요소인 것이 식단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는 것이 옳은 건 아니다. 균형 잡힌 영양소와 낮은 칼로리로 이루어진 식단이 중요하다.직접 영양소를 계산해서 먹기 힘들다면 로드몰 ‘UNDER299’ 도시락을 추천한다. UNDER299 도시락 ‘연근영양밥&골드오믈렛’은 굽네 기술로 만든 맛있는 닭가슴살과 신선한 식재료로 칼로리는 낮고 맛과 영양은 제대로 채운 한끼 식단이다. 아삭한 식감과 비타민C가 풍부한 연근, 렌틸콩, 흑미로 지은 곤약영양밥에 치즈가 듬뿍 들어
2021-10-06 14:24:10
연휴 지나고 뻐근하다면...가벼운 스트레칭이 필요한 때
긴 듯 짧은 듯한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몸이 찌뿌둥하거나 뻐근하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연휴 기간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쌓이거나 수면 주기가 바뀌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체 리듬을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좋다.스트레칭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먼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와 같이 편안하고 부드러운 호흡이어야 스트레칭 효과가 높아진다. 또한 정확한 동작으로 실시해야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리하거나 반동을 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어깨 스트레칭 어깨가 뭉치면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심해지면 자고 일어났을 때 어깨 뭉침이 심하고, 어깨 관절에 열감이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어깨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상체를 편하게 세우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어깨를 으쓱하면서 끌어올려보도록 하자. 이 자세를 충분히 유지한 후에 숨을 내쉬면서 어깨를 천천히 내린다. 이 과정을 2세트로 10번 반복한다. 원 그리기도 도움이 된다. 양쪽 팔을 굽혀 손이 어깨에 닿을 정도로 밀착해 붙이고, 어깨를 원을 그리듯이 돌려보자. 팔꿈치에 붓이 달려 큰 원을 그린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크게 어깨를 돌린다. 앞뒤 방향으로 2세트씩 10번 반복해주도록 한다. ▲ 허리 스트레칭 가벼운 허리통증을 무시했다간 자칫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잠시 짬을 내어 5분 정도만 투자하면 허리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바닥에 엎드려서 허리 통증과 함께 척추 질환에 좋은 고양이 자세
2021-09-23 16:00:01
추석에 지켜야 할 위생수칙…"식중독 예방하세요"
한가위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위생 관리법을 잘 알아야 한다. 최근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이나 부침개 같은 추석 음식을 요리할 때 더욱 위생에 신경쓰는 가정이 많아졌다. 반드시 지켜야 할 가정 내 위생수칙은 무엇일까.먼저 달걀을 입힌 전을 부칠 때에는 조리 전후에 손을 반드시 씻어주어야 한다.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달걀을 매개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는 세균 번식이 오히려 왕성해지기 좋다. 반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 또는 닭, 오리와 같은 가금육, 소고기,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런 비위생적 상태의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잇다.또 식중독은 관리가 미흡한 육류 때문에도 일어나지만 조리 도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도마나 칼, 주방 기구 등에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애햐 한다. 예를 들어 닭의 분변이 묻은 달걀을 만진 후 손을 닦지 않고 요리하면 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추석 명절은 음식을 대량 조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정된 조리도구로 다양한 식재자를 다뤄야할 때가 많다. 더욱 위생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천596명이고, 이 중 3천446명(61.6%)은 9월에 발생했을 만큼 추석 연휴 기간은 식중독을 주의해야 할 시기다.만약 식자재와 음식이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된 상태여도 맛과 냄새에 큰 차이가 없기 때
2021-09-19 18:38:50
부산시, 전면등교 중 학생 감염 다시 증가…연휴 전 '긴장'
사회적 거리두가 3단계 지침에 따라 대부분 학교가 전면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부산에서 학생 감염이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교육 당국은 가족과 친지 모임이 이뤄지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 학생 감염이 학내 연쇄 감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생활지도를 더욱 강화하는 등 긴장상태다.1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6일 7개 학교(유치원 2개교, 초등 3개교, 중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에서 9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부산진구 E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동시에 받는 일도 일어났다. 3명 중 2명은 15일 확진자가 나온 학원에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E 초등학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431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또 17일까지 전 학년 학생 모두 원격수업을 통해 학습한다.부산에서는 지난달 한때 학생 감염자 수가 두자리에 머물렀고, 지난 6일과 9일 1명으로 줄었으나 12일 7명, 13일 8명, 14일 9명 등 다시 감염자 수가 올라가고 있다.부산시교육청은 "학생 감염은 가족과 학원 등에서 접촉에 의한 사례가 많다"며 "추석 연휴 학생이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생활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7 11:32:57
고속도로 휴게소 선별검사소, 추석 연휴까지 운영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추석 연휴때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석 연휴 종료 시까지 연장하고, 타지역과 협의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 안성(경부선) ▲ 화성(서해안선) ▲ 이천(중부선) ▲ 용인(영동선)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내달 2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정부는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휴가지에서 돌아오기 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 역 등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방대본 관계자는 "7월 들어 소폭 감소하던 이동량이 8월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이전 이동량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가지에서 복귀할 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3 15:00:01
설 연휴 기간에 갑자기 아프면...응급의료기관 확인하세요
보건복지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응급실 504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2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의료기관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2021-02-10 09:22:01
서울시, "설 연휴 쓰레기 배출일 확인하세요"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수거 및 배출일을 지정하는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우선 설 연휴 전인 8일부터 10일까지는 생활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이 기간 서울시는 구홈페이지, 지역 언론매체, SNS 등 비대면 방법을 활용해 설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인해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가능일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휴기간 동안 청소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연휴 첫날인 11일(목)은 성동, 강남, 12일(금)은 종로, 강동, 13일(토)은 영등포, 송파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일)은 서울시 전역에서 배출이 가능하다.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54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자치구 환경미화원 11,257명이 특별 근무를 실시하여,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및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연휴 중 배출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15일 이후에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한다. 임미경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하여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5 10:07:47
명절 연휴 끝나고 '번아웃' 찾아왔다면
명절은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동시에 많은 스트레스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명절 연휴를 보내고 다시 업무에 복귀하자니 의욕부진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부지기수다.이러한 사례 중 일부는 '번아웃'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번아웃은 가정사, 학업, 외로움 등에서 오는 모든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번아웃을 겪을 경우 신체, 정신, 감정 상의 탈진이 나타나 만사에 냉소와 불만족을 느끼게 된다. 만약 번아웃 현상에 대한 시기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것이 심각한 정신건강적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미국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 데일리는 현지시간 26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의학박사 겸 영양학박사인 켈리안 페트루치의 조언을 인용해 번아웃 탈출을 위한 방안 몇 가지를 소개했다.첫째, 자기 정신을 보호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서 '정신 보호'란, 매사가 자기 의도대로 풀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함으로서 안정을 찾는 것을 말한다. 이 점을 명심한다면 삶이 예상 외로 버겁고 고통스러워지는 순간에도 긍정적 자세를 유지하고, 주변 세상과 단절되지 않을 수 있다고 페트루치 박사는 조언한다.둘째, 주변에 긍정적 사람들을 둘 필요가 있다. 주변 사람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선의를 가지고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셋째로, 잦은 외출이 필요하다. 외출을 통해 햇빛에 노출되면 체내에 비타민D와 산화질소가 풍부해진다. 산화질소는 혈액순환 개선, 면역강화, 뇌기능 향상에 영향을 미친다.더 나아가 외출하여 녹지를 찾으
2020-01-28 16:22:31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실 운영기관 523개소는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며, 25일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본다. 설 연휴 기간 중 가까운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확인하려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이나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다. 기본 응급처지 요령 및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가능하다. 만약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클릭하면 된다. 심정지 환자 발생시, 앱을 통하여 주변 응급실과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변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확인만 필요할 경우 바탕화면에서 바로 ‘자동심장충격기'를 클릭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해,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보건당국은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했다. 중국 방문 이후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 기관을 직접
2020-01-24 0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