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임신을 이유로 고용차별 안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임신을 이유로 한 고용 차별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7월 25일 모 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하 피진정인)에게 향후 유사한 사례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은 당시 임신을 한 상태였으며, 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피진정기관)가 선발한 ‘2022년도 공정선거지원단’(이하 선거지원단)에 합격하여 2022년 1월 3일부터 출근했다. 이후 외근직인 지역단속반으로 배정받은 진정인은 내근직인 법규운영반으로의 업무전환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면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담당 지도계장으로부터 임신을 이유로 사직을 강요당해 출근 첫날 채용이 종료되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피진정기관은 진정인에게 ▲임신 중 선거지원단의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점, ▲6월 지방선거 임박 시점이 진정인의 출산 예정일과 겹쳐 근로계약기간 충족이 어려운 점, ▲배정된 선거지원단의 근무형태를 임의로 변경하기 곤란한 점, ▲진정인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근무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점 등을 설명했다. 이에 진정인이 자의로 사직서에 서명한바 사직 강요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시정을 권고했다. 첫째, 선거지원단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등을 고려해 임신 중인 진정인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피진정인의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라고 봤다. 또한, 진정인이 2022년 6월 말 출산 예정이라 근로기간 충족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또한 피진정기관의 예단에 불과하며, 설령 출산으로 근로기간 유지가 어려운 상황
2022-08-10 11:04:34
출산 두려움 줄이는 '건강출산 6원칙'은?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이 채 되지 않는다.이같은 저출산의 요인으로 결혼 감소, 결혼 후 경제활동에 따른 출산 기피 등이 꼽힌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출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는 6일 "건강한 출산과 태아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누구나 있고, 힘든 과정임이 분명하다"면서 "하지만 임신 과정을 잘 이해하고 지혜롭게 넘기면, 본인의 건강은 물론 미래의 아이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한 교수는 지난 30년간 총 1만명의 아이 출산을 집도한 산부인과 권위자로,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그는 출산을 계획한다면 영국의 역학자 데이비드 바커(David Barker·1938∼2013)가 제시한 'FOAD'(Fetal Origine of Adult Disease) 이론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엄마 뱃속에서 건강한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대사성 질환(고혈압·당뇨·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게 이 이론의 핵심이다.한 교수는 "반대로 아이가 뱃속에서 위험에 노출되거나 저체중아로 태어나면 대사성질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한 교수는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는 방법으로 다음 6가지를 제안했다.① 임신 전·후 약물복용 주의뇌전증 치료제 중 '발프로익산'을 복용한 임신부는 신경관결손증이나 태아 지능 저하 등의 기형 위험이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 여드름 치료제 '이소트레티노인'
2022-08-09 18:35:14
임신 중 생기는 피부변화, 어떻게 대처할까?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이 멜라닌 색소 침착을 일으키면서 유두나 유륜부가 검게 변하기도 하고, 털이 짙어지거나 가려움이 생기는 등 다양한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여러가지 증상들과 대처법을 소개한다.기미가 생긴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자극으로 멜라닌 색소가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얼굴에 기미가 생기기 쉽다. 기미는 산후에 옅어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미리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 시에는 모자를 써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유두·정중선의 변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 중 유두나 유륜의 색이 짙어지지만, 출산 후에 차차 옅어진다. 또한 임신 중에 유방의 유관이 발달해 유두도 커지게 된다. 정중선의 체모도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정중선이란 배꼽을 중심으로 한 배쪽 상반신 세로선을 말하는 것으로, 임신 후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되면서 체모가 검어질 수 있는데 역시 산후에 옅어지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려움·두드러기가 생긴다 임신 중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여기저기 가려울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더욱 가려워질 수 있으므로 보습을 잘 해주어야 한다. 또한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는데, 임의로 판단해 약을 쓰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털이 짙어진다 체모나 피부는 호르몬 밸런스의 영향을 받기 쉬운 부분이다. 이로 인해 등과 손발 털이 임신 중 짙어지는 경우도 있고, 또 털이 많았던 사람은 반대로 줄어들기도 한다. 산후에는 원래
2022-08-01 17:00:01
'임신' 박시은, "둘째도 딸...엄마 성(姓) 따를 것"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태어날 아이에게 엄마의 성씨를 주기로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출연해 둘째 출산을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둘째의 성별이 공개됐다. 병원에서 아이가 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진태현은 박시은의 두 손을 꼭 잡는가 하면 연신 "됐어"라고 외치며 기뻐했다.두 사람은 첫째 다비다에 이어 둘째 태은이 역시 엄마의 성을 붙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언니가 엄마 성인데 동생도 엄마 성을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박시은은 첫째 다비다에게 자신의 성을 준 것에 대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책임감이 엄청 생기더라"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다비다에게 아내의 성을 준 이유에 대해 "다비다에게 엄마 성을 주면 엄마만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27 17:28:34
박시은 "1년에 세번 임신, 두번 유산에 걱정 앞서"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5주년 특집으로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1년 4개월만에 출연한 이들 부부는 이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시은은 "저희는 자연임신이다, 많이 물어봐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동갑내기 이지혜는 "같은 나이다, 자연임신이면 기적이다"라며 놀라워했다.자연분만을 계획 중인 박시은은 현재 태은(태명)이가 역아 상태임을 밝혔다. 이에 이지혜가 "첫째 태리가 역아 상태였는데 끝까지 돌아가지 않아 제왕절개를 했다"라고 경험담을 전했다.이어 박시은이 "1년에 3번 임신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작년 1월 유산 후, 2달 만에 아이가 생겼지만 다시 유산했던 것.박시은은 "의사 선생님이 '자궁이 다 회복하지 못한 상태에 아이가 생겨 그랬던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심장이 뛰다가 멈춰서 아기를 보내게 됐다"라고 말했다.이를 듣던 진태현은 "제 인생에서 제일 슬펐다, 아직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시은 역시 "유산 후에는 임신을 해도 걱정과 두려움이 생겼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진태현은 아이한테만 집중하기 위해 태은이 산모 수첩을 쓰지 않았고, 무서운 마음에 일찍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뒤늦게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한 박시은은 "죽다 살아난 기분이었다"라며 감격의 순간을 회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9 09:40:08
벤♥이욱, 결혼 2년만에 부모된다..."소중한 생명 찾아와"
기수 벤(30.이은영)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8일 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에게 찾아온 아기 천사에게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벤은 3세 연상인 W재단 이사장 이욱과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연애를 했으며, 2020년 8월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8 10:51:23
임신 초기, 엎드려 누워도 될까?
임신 초기(1~3개월)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정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그렇다고 평소에 하던 모든 습관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초기 임신부가 해도 되는 것과 안해도 되는 것들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엎드려 누워도 될까? 임신 12주 전까지는 자궁이 골반뼈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태아가 압박을 받지 않는다. 또한 아이는 엄마의 자궁과 지방으로 감싸여 있기 때문에 짓눌리지 않으므로 엄마가 불편하지 않다면 엎드려 눕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임신 14주 이후부터는 자궁이 골반 밖으로 나오면서 위장을 압박하게 되므로 16주 이후부터는 반듯하게 누워자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이 있다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잘 때 훨씬 편안하다. 계속되는 입덧, 공복 상태 괜찮을까?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위장운동이 약해져 입덧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구역질이나 구토 증상을 보이고, 식욕이 떨어지며 속이 울렁거리기도 한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면 빈속에 속이 더 쓰릴 수 있으므로, 공복 상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속이 메슥거릴 수 있으므로, 일어나서 바로 간단한 음식을 먹도록 한다. 또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고, 저칼로리 식품들을 골라 조금씩 먹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좋다.운동은 언제부터 할까?태반이 완성되는 16주까지는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운동을 하기보다는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어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16주가 지난 이후에 주치의 허락을 받고 산책과 같은 운동을 해도 좋지만, 출
2022-07-13 17:30:02
산모 허리 통증에 좋은 습관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임산부가 많다. 이는 임신 몸무게 증가, 자세 변화, 호르몬 변화, 근육 분리, 스트레스, 근육 긴장 등 임신 중 겪는 몸의 변화에 따라 관절에 압박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럴 땐 무리한 운동이나 스트레칭보다는 자세 교정과 편안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임산부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보자.1. 바른 자세임산부의 무거운 배는 몸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한다. 따라서 좋은 자세를 연습하면 무게 중심을 조절하여 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구부정한 자세는 척추를 잡아당기므로 의식적으로 피해야 한다.[올바른 자세 TIP]- 앉을 때 어깨를 뒤로 편안히 하세요- 의자 뒤에 엉덩이가 닿게 하세요- 앉을 때 바닥에 발을 붙이세요- 서 있을 때 턱을 당기고 머리를 똑바로 들어올리세요- 서 있을 때는 어깨넓이 만큼 발을 벌리세요- 단단한 매트리스에서 옆으로 누워서 주무세요- 어깨를 뒤로 정렬하기 위한 자세교정기를 착용하세요2. 임부용 복대점점 커져가는 배의 무게를 등과 허리가 잘 견디도록 하기 위해 복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임산부용 복대는 체중과 압박을 덜어주어 허리에 무리가 덜 가도록 돕는다. 또,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할 때에 허리를 잡아주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자세를 만들어준다. 하루에 정해진 몇 시간만 복대를 차는 것이 권장된다. 3. 편안한 신발하이힐이나 평평한 바닥은 요통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하이힐을 신는 것은 허리뼈를 앞으로 당기게 하여 태아의 무게가 척추와 엉덩관절을 압박하게 만든다. 반면, 발에 적절한 쿠션이 없는 상태로 딱딱한 바닥을 걸으면 허리의 모든 곳에 불균형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2022-07-11 16:11:16
추소영, 결혼 6년만에 임신..."생각지도 못한 일"
배우 추소영(42)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6일 추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이번 주로 14주 진입 2.처음으로 산 보탬이 거 딸랑이 3.건강하고 행복하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준비되지 못 했지만 잘 부탁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임밍아웃'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임신 사실을 알렸다.1981년생인 추소영은 1999년 KBS '학교2'로 데뷔했으며 2005년에는 밴드 더빨강으로도 활동했다.그는 2016년에 4년 교제한 2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진용과 결혼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07 09:30:50
임신 중 비타민D 섭취 '필수'..."아기 아토피 위험 ↓"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출생 첫해에 난치성 피부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eczema)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만성 피부 습진 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이 특징이다.이번 연구는 영국 사우샘프턴(Southampton) 대학 의학 연구 위원회 역학센터와 사우샘프턴 생명의학 연구센터의 공동 연구팀이 진행했다.이들은 '산모 비타민D 골다공증 연구(MAVIDOS:maternal vitamin D osteoporosis Study)의 일환으로 임신한 여성 70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쪽에는 1,000IU(국제단위)의 비타민D 보충제를, 다른 그룹엔 위약(placebo)을 임신 14주차부터 출산 시기까지 복용하도록 했다.그 결과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제를 먹은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생후 1년까지 아토피성 피부염 발생률이 비타민D 보충제를 먹지 않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비타민D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들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임신 중 비타민D를 복용한 여성이 출산 후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했을 때 이러한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났다.이는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한 여성의 모유에 더 많은 비타민D가 들어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생후 24개월, 48개월 시기에는 나타나지 않았다.생후 1년 뒤에는 주변 환경과 같은 다른 영향을 더 많이 받거나,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 출생 후에도 비타민D를 보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의미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MAVIDOS 연구는 임신 중 비타민D 보충제를
2022-07-06 11:31:00
"애 엄마 답게 입으라고?" 경맑음, 옷차림 지적에 발끈
다섯째를 임신 중인 경맑음이 노출 지적에 일침을 가했다. 경맑음은 6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댓글 하나하나 반응하지는 않지만 수영장에서 수영복 입고 날 더워 땀도 차니까 민소매도 입고 힐 신으면 힐 신은 대로 ‘벗지마라’ ‘그런 사진 올리지 말아라’ ‘애 엄마는 애 엄마답게 입어라’. 엄마 사전 같은 거에 써있나요? 전 제가 좋아요. 수학 정석도 아니고”라고 적었다.이를 본 배우 김가연은 “나도 클레비지룩 좋아해. 더 나이 들면 못 입어. 실컷 맘대로 입자. 우리들의 남편들이 괜찮은데 누가 뭐라 하는 거냐”며 공감했다.경맑음은 2009년에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사진= 경맑음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06 11:00:02
임신 중절 사실로 금품 갈취...'사회적 낙인' 없애야
임신중절 경험을 강제로 밝히겠다며 여성을 협박하는 범죄가 지속되면서 임신중절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9일 연합뉴스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된 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헌법재판소의 불합치 결정 이후로도 "낙태 사실을 알리겠다"며 여성을 협박한 사례가 적지 않게 확인됐다. 이같은 협박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성폭행하는 등 추가 범죄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한 사례로 A씨는 2019년 8월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자신과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낙태한 사실을 그녀의 부모와 직장에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협박에 못 이겨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피해자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법원은 A씨의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다른 사례로 남동생의 아내가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던 점을 약점으로 삼아, 이를 자신의 부모(피해자의 시댁)에게 알릴 것처럼 협박해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사건도 있었다.그는 남동생 부부가 연락을 피하자 피해자의 부모에게도 같은 취지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B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판결문을 분석해보면 피해 여성과 교제했던 남성들이 이별에 앙심을 품고 범행하는 경우가 많았다.폭로의 상대방은 피해 여성의 부모와 직장, 지인, 새로이 교제하는 남성 등이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겠다고 협박하거나 전단을 만들어 뿌리겠다는 경우도 있었다.이 같은 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은 임신중절의 비범죄화 이후에도 여성들에 대한 사
2022-06-29 11:28:54
손예진♥현빈, 결혼 3개월만에 임신..."아직 얼떨떨"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부모가 된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SNS을 통해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며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그는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이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어요. 저희 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팬분들, 주위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끝으로 손예진은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게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요. 행복하세요"라고 다짐을 덧붙였다.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1월 교제를 인정하고 올해 3월 31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달 손예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근황 사진으로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8 09:05:02
'나는 솔로' 6기 영숙♥영철, 결혼·임신 깜짝 발표
'나는 솔로' 6기 영숙과 영철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영숙은 15일 자신의 SNS에 "많이 놀라셨죠. 영철&영숙, 정두&한샘 결혼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또 웨딩 화보 사진도 공개했다. 영숙은 "서로 행복하게 연애하다가 축복이 찾아와 결혼을 더 서두르게 되었습니다"라며 2세 임신 소식도 밝혔다.그러면서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연락 감사드리며, 저희 잘 살 수 있도록 걱정보다는 격려와 축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 출신 5번째 결혼 커플이다.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지 3개월 만에 부부 연을 맺게 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6 09:31:05
임신 중 조심해야 할 자세는?
배가 나온 임신부의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요통이나 어깨결림이 생길 수 있고,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자세는 항상 바르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임신 후기 몸은 이런 상태임신 7개월 이후 엄마의 어깨는 커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 어깨나 상체를 자주 뒤로 젖히는데, 이때 어깨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또한 유방이 점점 커지면서 이를 지탱하다보니 어깨 결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호르몬의 변화로 손목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 결합도 느슨해진다. 특히 앉았다가 일어날 때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으면 손목에 무리가 가서 출산 후에도 손목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커진 배와 늘어난 몸무게를 지탱하느라 무릎에도 무리가 가는데, 앉고 일어서는 자세가 바르지 않는다면 무릎이 결리고 통증이 생기게 된다. 허리통증 역시 단골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출산일이 다가올 수록 자궁과 골반이 벌어지면서 허리와 엉덩이 부분의 인대가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가 커지고 복부 근육이 늘어나면서 요통이 쉽게 생긴다. 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자세는? 매일 같이 하는 세수를 할 때 허리를 적당히 구부려야 한다. 지나치게 구부리다보면 복부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설거지를 할 때는 두 발의 폭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좁게 벌리고, 욕실용 낮은 의자를 바닥에 놓아 5분 간격으로 한 발씩 올려놓으면 좋다. 또 20분 이상 서있지 않도록 한다. 걸레질을 할 때는 두 손과 양 무릎으로 바닥을 짚어 무게 중심을 분산시키고, 이때 허리가 아래로 처지지
2022-06-15 1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