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의 유망주, 디저트카페 창업의 적절성
여성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자영업자가 지난 5년간 약 184만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자영업자(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의 수는 656만8000명으로 2017년 472만6000명보다 184만2000명이나 급증했다. 그러나 자영업자 수는 매년 증가했음에도, 소득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115만원에서, 그 다음해인 2020년에는 2049만원으로 감소하였고 작년인 2021년에는 1952만원으로 2000만 원 아래로 하락하며 소득이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영업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매출 걱정이다. 그 중에 상당수는 업종전환을 고려하고 있지만, 요새 흥한다는 업종을 무작정 선택해서 개업하다가는 낭패를 보기가 쉽다. 보다 공신력 있는 정보를 통해서, 업종변경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안정성 있다. 특히 여자들도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요즘 같은 시대에 제대로 된 창업정보야 말로 정말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다. 예전에야 대기업 브랜드로 창업만 하면 성공하는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여러가지의 창업 프랜차이즈들이 성행하고 있는 와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이 원하는 소규모 카페 창업의 경우에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길거리에 즐비한 상황이라 제대로 된 정보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전국 가맹점 연매출에서 디저트39가 약 3억 7천만 원으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 약 3억 3천만원, 빽다방 약 2억 9천만원, 할리스 약 2억 7천만원, 컴
2023-06-28 10:44:04
커피프랜차이즈 디저트39, 고객을 위한 “키치 베어 DIY KIT” 출시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디저트39는 직접 제작 상품인 “키치 베어 DIY KIT” 출시한다. 키치 베어 DIY KIT는 디저트39의 브랜드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곰돌이 형태의 키링 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곰돌이 형태의 브랜드 굿즈가 MZ세대의 취향에 적합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노리는 제품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날 외부활동 보다는 에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위한 놀이형태로 큐빅을 직접 붙여서 완성하는 (DIY: Do It Yourself 기성품을 사는 대신 재료만 사다가 물건을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거나, 직업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수리하거나 작업하는 활동) 성취감을 느끼며 만족도 높은 제품으로 브랜드의 지속성을 위한 MD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디저트카페 브랜드 관계자는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그보다 앞선 알파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수집 욕구를 자극할 만한 곰돌이 키링을 브랜드에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이색 굿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출시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블랙, 화이트, 핑크, 민트 총 4가지가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5,500원이다. 해당 제품은 브랜드의 각 브랜드 관계자는 전국 각 매장에서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6-26 13:06:40
디저트카페창업 신규 창업은, 가맹점의 성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 식품외식산업 7대 이슈’에 따르면 배달시장의 성장추세와 더불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은 2016년 6.2%에서 2021년 29.5%로 무려 23.3%p 증가하였다. 최근 2017~2021년 사이 배달앱을 이용하는 외식업체 비중의 증가폭이 매해 커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 배달앱 사용 비중은 일식, 서양식, 기타 외국식이 과반 이상, 피자 등 및 유사음식점업 79.0% 치킨전문점 85.7%로 대부분 사용, 한식과 비알코올 음료점업은 각각 22.5%, 27.6%로 타 업종에 비해 낮은 편이나, 증가폭이 8.8~13.6%p로 크다. 이처럼 카페도 배달이 선호되는 시대, 카페를 창업하면 무조건 성공할까? 각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은 다음과 같다. 메가커피는 약 3억 3000만원, 빽다방 약 2억 9000만원, 컴포즈 약 2억 5000만원, 더벤티 약 2억 2000만원, 탐앤탐스 약 2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디저트39 약 3억 7000만원, 이디야 약 1억 8000만원으로 확인됐다. 평당매출 부분에서는 메가커피와 빽다방은 약 2000만원, 더벤티와 컴포즈는 약 1800만원, 투썸 약 900만원, 이디야 약 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리고 디저트39가 약 2천100만원, 탐앤탐스가 약 200만원의 평당매출을 기록했다. 디저트39는 평당매출과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 부분에서 우수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정보공개서를 보면 일반 저가커피 매장 보다 베이커리카페 매장이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베이커리 카페인 디저트39는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디저트를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가성비를 추
2023-06-23 15:32:52
진짜 안 훔쳐갈까? 서울 무인점포 평균 피해액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동안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무인점포가 급증한 가운데, 직원 없이 감시 카메라만 달려있는 점을 악용한 각종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 건수는 서울에서 월 평균 96건, 피해액은 평균 37만원이었다. 지난달 말부터 부산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지에서는 새벽 시간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절도범이 무인 편의점에 들어와 금품과 물건을 훔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최근 "무인 문구점을 운영중인데 7살짜리 아이가 20만원 상당의 포켓몬 카드와 딱지를 가져갔다. 7살이라 경찰에 사건 접수 자체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손님이 결제 완료 후 두고 간 카드를 가져다 자기 물건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또 지난 2월에는 부산 연제구에서 한 남성이 무인점포에 강아지를 버린 채 사라져 경찰에 고발된 일도 있었다. 19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보고서 '무인점포의 범죄 실태 및 형사정책적 대응방안 연구'에 따르면 작년 1월 말 기준 빨래방·노래방·아이스크림점·인형뽑기방·카페 등 무인점포는 서울에만 총 2천855곳이 운영되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7개월간 서울에서 일어난 무인점포 범죄는 모두 1천640건으로, 매월 96건씩 발생하는 셈이었다. 절도는 1천377건으로 전체의 84.0%를 차지했으며, 분실·도난카드 부정사용으로 인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6.7%(110건), 점유이탈물 횡령 5.2%(85건), 재물손괴 2.4%(40건)가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무인 아이스크림·과자점(1천건·61.0%)과 편의점(427건·26.0%)이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의 연령대가 파악된 157
2023-06-19 18:29:09
자기들끼리 싸우다 음료 던지더니..."다시 달라" 황당 요구
카페에서 일행끼리 말다툼을 하다 음료를 던지고 나가더니 "남은 음료를 다시 달라"라고 요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JTBC보도에 따르면 경기 군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지난달 27일 손님의 부당한 요구를 겪었다. 당시 A씨의 카페에 방문한 중년 남성 3명, 여성 1명 등 총 4명의 일행은 대화를 나누다 다퉜다. 한 남성이 손에 든 음료를 마시다가 그대로 옆 사람 다리 쪽으로 컵을 던졌다. 해당 남성은 바닥에 흐른 음료는 정리하지 않은 채 컵을 발로 찬 뒤 가게를 나가버렸다. 가게에 남아 있던 남성은 계산대에서 화장지를 잔뜩 가져가 자신의 바지와 휴대전화만 닦았다. 이후 나머지 두명과 뒷정리 없이 카페를 빠져나갔다. 이어 1시간쯤 지난 뒤 일행 중 한명이 찾아와 먹던 음료를 어디 뒀냐고 물었다고. 이미 치웠다고 대답하자 "남은 만큼 다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카페 업주는 너무 억울하다. (손님이) '새로 만들어주면 안 되겠냐'고 하시는 걸 듣고 회의감도 들고 갑자기 화가 막 나기도 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3 16:26:37
[카페창업트렌드] "가심비·가성비 다 잡았다"…코로나 이후 달라진 커피시장
저가커피 매장 수는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가맹사업본부는 뚜렷하게 성장했지만 가맹사업본부 성장이 가맹점주 성장으로 이어졌는지 미지수다. 오히려 이미 진입한 가맹점주들이 경쟁이 격화될수록 수익 악화 되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디저트39처럼 브랜드 전략 전환이 없으면 코로나19때 팽창한 분야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지금 펜데믹과 함께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저가커피 매장이 늘어나는 속도를 감안하면 각 매장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또 저가커피 브랜드 간 출점전략이 크게 다르지 않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 서울에 메가커피 창업을 한 가맹점주는 “당시 코로나가 풀릴 것이 명확해서 조금 규모가 있는 매장을 냈지만 운영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갈수록 메뉴가 늘어나고 아르바이트 직원 구하기도 힘들다”라며 “황당했던 것은 창업 한 후 한 달 뒤에 컴포즈 커피가 눈에 보이는 곳에 생겼고 빽다방은 두 달 반 만에 생겨났고 거리를 두고 더벤티가 생기는 등 경쟁이 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장이 생길 때마다 매출에 조금씩 영향이 있지만 길 건너 디저트39는 손님이 줄지 않는다”며 “계약종료가 다가오면 연장을 해야 할지 명의를 넘겨야할지 고민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저가커피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 등을 늘리고 있지만 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못하면 테이크 아웃 매장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프랜차이즈의 장점과 가심비 영역의 스타벅스와
2023-05-09 17:42:14
"60세 이상은 들어오지 마세요"...노 시니어존 카페 등장
어르신들의 출입을 막는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 카페가 등장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시니어존'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린 누리꾼은 "한적한 주택가에 딱히 앉을 곳도 마땅찮은 한 칸짜리 커피숍"이라면서 "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부모님이 지나가다 보실까 봐 무섭다"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펼쳤다. 한 누리꾼은 노인 혐오를 조장한다며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안내견은 환영한다는 문구가 옆에 있어서 노인은 개보다도 못한 존재라는 뜻 같다”, “카페 사장도 60세가 넘는 날이 올 텐데 섣부른 결정 같다”며 비판했다. 반면 카페 사장을 이해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자기 가게이니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 ,“유독 단체로 와서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시끄럽게 떠드는 어르신들을 많이 봤는데 손님 컴플레인에 따른 조치일 수도 있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9 17:27:01
카페서 금연 요구하자...커피잔 던지며 "신고해봐"
카페에서 종업원이 금연을 요구하자 중년 남성들이 커피잔을 집어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인천시 서구 석남동 카페에서 중년 남성 2명이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카페 업주 A씨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던 고객들에게 밖에서 흡연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커피를 붓거나 던지는 행패를 부리고는 '잘 치워봐, 신고해봐'라고 조롱했다"고 설명했다. A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중년 남성 2명은 당일 오후 8시쯤 '금연구역' 스티커가 붙어 있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다가 카페 여성 직원의 제지를 받은 뒤 행패를 부렸다. 이들 중 1명은 먼저 테이블 위에 커피를 부은 뒤 카페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웠고, 다른 1명은 커피가 가득 담긴 잔을 외부 인도를 향해 던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자를 상대로 먼저 피해 경위를 들은 뒤 중년 남성들의 신원도 특정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8 13:34:02
야생동물 만지기 전 잠깐! '인수공통 감염병' 무엇?
가족 나들이가 한창인 5월엔 동물원, 야생동물 카페 등에 아이와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4일 질병관리청과 환경청에 따르면 인수공통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동물 체험시설 등에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한다. 동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감염병은 살모넬라증, 바토넬라증, 결핵, 대장균증 등이 대표적이다. 동물에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동물 또는 시설 내 기구를 접촉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경우 등을 통해 옮을 수 있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동물과 접촉하는 일이 있을 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동물 주변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특히 5세 미만 아이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다치기 쉬운 만큼 보호자들은 동물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절대 눈을 떼지 말고 파충류나 양서류, 가금류 등의 접촉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14일부터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따라 동물원·수족관으로 허가받지 않은 시설에서는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된다. 다만 연말까지 하위법령을 개정해 일부 위험하지 않거나 감염병 전파 우려가 적은 종, 공익적 목적의 시설은 예외로 허용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앞으로 동물과 접촉하는 체험형 시설에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학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부와 공동으로 예방홍보 사업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04 15:49:43
"자리 비켜줘요" 카페가 젊은 사람들만 오는 곳? 황당 요구
카페에서 20대 여성 2명이 60대 손님에게 자리 양보를 강요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Z세대의 황당한 주장에 분노가 치민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지난달 9일 한 카페에서 겪은 사연을 전했다. 그는 "당시 카페는 만석이었고, 옆에 60대로 보이는 여성이 앉아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곧 카페 안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이 들어오더니 60대로 보이는 B씨에게 다가가 "카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자리가 꽉 찼는데 일어나주면 안 되겠냐"고 요청했다. 이들은 B씨를 향해 "우리가 급히 작업해야 할 게 있다"며 "자리를 양보해 달라"고 재차 말했다.B씨가 짐을 챙기기 시작하자 주변 손님들이 나서서 A씨에게 쓴소리를 했다고. A씨는 "내가 먼저 나서 오지랖을 부리니 주변 손님들도 거들어줬다"며 "이들은 항의가 이어지자 카페를 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아주머니가 많이 놀라셨던 것 같다"며 "카페를 이용하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불쾌해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희는 나이 안 먹을줄 아냐"," “이건 MZ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저 두 사람이 상식이 부족한 것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3 10:45:20
용산 어느 카페서 바라본 뷰에 대통령 집무실이?
카페에 앉아 바라보는 뷰가 대통령의 집무실이라면?윤석열 대통령이 근무하는 집무실이 보이는 이색 카페가 용산공원 부지 내에 설치됐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5월 10일을 앞두고 용산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이 카페를 본격 오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는 국립 용산공원을 관할하는 국토교통부가 민간에 위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봄이 오면 용산공원을 개방하고 시민들을 초대하려 한다"며 시기는 대략 5월 초 정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면 ‘어울림’인 이 카페는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300m 남짓 떨어진 곳에 있다. 또한 대통령실은 현재 청와대 관람 방식처럼 사전 신청을 받아 공원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3 14:32:28
"내 돈 갚으라고"...카페로 차 몰고 돌진한 50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을 몰고 채무자가 운영하는 카페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께 안성시 원곡면 소재 B씨가 운영하는 카페 유리창을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카페에는 손님이 일부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03 09:54:05
'OO 없인 못 살아~' 올해 수입액 10억달러 넘긴 이것
작은 동네에도 몇 개의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설 만큼 국내 커피·음료점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커피·음료 전문점은 약 10만 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치킨집 수보다 많다.한국인들의 남다른 커피 사랑에 힘입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10억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9천개로 역대 최대다.커피·음료점은 2018년 말 4만9천개에서 2019년 말 5만9천개, 2020년 말 7만개, 2021년 말 8만4천개로 늘었고 지난해 말 10만개에 근접했다.지난해 말 점포 수는 4년 전인 2018년 말에 비해 102.1%(5만개) 늘어난 것으로 단 4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커피·음료점은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증가 폭이 훨씬 컸다.커피·음료점이 102.1% 증가한 최근 4년 동안 서양음식점은 80.9% 늘었고 일식 76.4%, 중식 43.7%, 분식 38.5%, 한식 33.9%, 치킨 31.3%, 패스트푸드 23.1%, 주점 15.3% 각각 증가했다.출장 및 이동 음식점이 116.2% 늘어 커피·음료점보다 증가율이 높았지만 점포 수는 2천여개 수준이다.커피 수입액도 남달랐다.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1~11월 커피 수입액은 11억9천35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5.1% 늘었다. 연간 커피 수입액이 10억달러를 넘은 건 처음이다.커피 수입액은 2018년 6억4천만달러, 2019년 6억6천만달러, 2020년 7억4천만달러, 2021년 9억2천만달러로 꾸준히 늘어왔다.지난해(1~11월) 커피 수입액을 20년 전인 2002년 연간 수입액(7천142만달러)과 비교하면 16.7배에 달했다.커피 수입액은 볶았는지(로스팅), 카페인을 제거했는지
2023-01-09 09:36:44
"50만원 때문에"...카페서 채무자 때려 숨지게 한 30대
서울 구로구의 한 카페에서 채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폭행치사 혐의로 A(38)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씨는 이날 0시38분쯤 구로구 가리봉동 한 카페에서 빌려간 돈을 갚으라며 피해자인 남성 B씨(51)를 주먹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B씨가 빌린 금액은 100만원 정도이고 그 중 50만원을 갚은 상태”였다며 “구속 영장은 오늘 오후 중으로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2 15:56:09
월 1300만원 버는 30살 카페 사장, 현타 온 이유?
월 순수익 1300만원을 벌지만 '현타'가 왔다는 카페 사장이 서장훈과 이수근을 찾았다. 12월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경남 밀양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30살 고민남이 찾아왔다.이날 고민남은 “카페 운영하면서 월 순수익이 1300만 원 정도 된다. 카페 오픈하기 위해 기본 자본금을 모으려고 스무 살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 달에 두 번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 이렇게 일하다보니 인생 '현타'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민남이 카페를 오픈한 건 작년 11월이라고. 이에 이수근은 “이제 1년 했는데 현타가 오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고 서장훈은 “들어가라”며 고민을 잘랐다.이에 고민남은 “어릴 때 가난하게 살았다. 초가집에 살았다.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고 싶은데 데려올 수 없었다. 아파트 사는 친구가 부러웠다. 어렸을 때 집이 여유롭지 않아 부모님이 싸우는 걸 많이 봤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힘들지 않겠구나 막연히 부자가 돼야 겠다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골프장 캐디는 안 쉬고 일한 만큼 벌 수 있어 안 쉬었다. 돈을 모으려고 시간이 남으면 쓸까봐 돈 쓸 시간도 없게 살았다.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다. 목숨을 걸고 하고 있다. 이거만 바라보고 왔는데 현실에 오니까 현타가 왔다”며 캐디로 돈을 벌어 카페 사장이 됐다고 밝혔다.또 일에 바빠 친구들 결혼식도 가지못해 손절을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민남은 현재 하루 14시간 카페에서 일하며 “혼자 할 수 있는 카페가 아니다. 많게는 1천 잔까지 나간다. 아르바이트생도 있지만 제가 계속 있는다. 하루 종일 일만 하고
2022-12-06 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