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Best Award 단백질 브랜드 GOGOOD, 한국 시장 진출
뉴질랜드에서 Best Protein Award를 2022년, 2023년에 걸쳐 2년 연속으로 수상한 단백질 파우더 브랜드 GOGOOD이 금년 10월 28일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GOGOOD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원료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유청단백질 라인의 경우에는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혼합 단백질이 아니라 뉴질랜드의 초원에서 방목하며 목초를 먹여 사육한 젖소로부터 생산한 원유만을 원료로 사용했다.또 다른 주력 상품인 식물단백질 라인은 일반적으로 애용되는 원료인 동남아산 대두, 완두 단백질 대신 북유럽산 황금 완두콩 단백질을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포만감이 느껴지는 식감으로 식사량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 흡수가 원활하여 운동 후 근육 조직 복원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또한 높은 단가 때문에 다른 단백질 파우더 제품에는 쓰이지 않는 성분인 타우마틴으로 단맛을 내어 깨끗한 맛과 풍미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해당 성분은 서아프리카 열대식물로부터 유래된 단백질 기반 천연감미료로, 설탕의 2000배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 수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 외에도 합성착향료 대신 유기농 농법으로 재배한 카카오열매와 커피콩, 동결건조한 딸기와 바나나 등 천연 재료를 첨가하여 향미를 내었다는 설명이다.GOGOOD의 수입원인 ㈜홍익트레이딩 관계자는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제품이라 식약처와의 자료 검수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라며, 기나긴 검사를 마치고 품질 좋은 뉴질랜드 단백질 파우더 제품을 국내 소비자께 소개할 수 있게 되
2024-10-31 15:09:16
"공항에서 3분 이상 포옹 금지"...파격 조치 내린 '이 공항'
뉴질랜드의 한 공항이 방문객들의 포옹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2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니든 공항은 하차 구역에서 이용객들의 포옹 시간을 3분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더 긴 작별인사를 원한다면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안내판까지 설치했다.더니딘공항은 배웅을 위해 공항에 온 차량이 15분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최근 공항에서 작별 시간이 길어지자 공항 운용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어 이런 파격적인 조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더니든 공항의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드 보노는 "하차 구역에서 사람들이 작별 인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까닭에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20초 정도만 안아도 옥시토신 호르몬이 나오기에 충분하다", "고객을 빠르게 이동시키면 더 많은 사람이 포옹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이런 내용의 표지판이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비인간적인 규정"이라며 항공사의 조치를 비난했다. 반면 "아직도 공항 주차장을 15분 동안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놀랍다"며 이 같은 제한을 이해한다는 반응도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23 13:31:30
김해준, '♥김승혜'와 결혼 비하인드 공개...2세 계획도?
코미디언 동료 김승혜와 결혼을 발표한 김해준이 신혼집, 2세 계획 등을 밝힌다.31일 KBS 2TV 해외맛집 직구프로젝트 '팝업상륙작전'에서는 박세리, 브라이언, 김해준이 출연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두 번째 출장기가 담긴다.이날 예비 신랑 김해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김해준은 오는 10월 김승혜와 결혼식을 올리고 '23호 개그맨 부부'가 될 예정이다.뉴질랜드에서 자신의 결혼 기사를 접한 김해준의 리얼한 모습과 신혼집, 2세 계획 등이 최초로 공개된다. 박세리와 브라이언은 해준에게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한편 이날 뉴질랜드의 맛집들도 공개된다. 최상의 자연 환경에서만 먹을 수 있는 초록홍합부터 신선한 해산물, 육류까지 다양한 요리를 만나볼 예정이다.해준의 결혼 비하인드와 뉴질랜드의 보석같은 요리까지 모두 공개될 이번 편은 31일 오후 10시 35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30 17:18:18
충격적인 초등생 수학 실력…뉴질랜드 특단의 조치는?
초등학생 수학 능력을 올리기 위해 뉴질랜드가 필요한 조치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오전 오클랜드에서 열린 국민당 연례 총회에서 지난해 치러진 초등학생 수학 성취도 평가에 대해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럭슨 총리는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8학년생 경우 수학 기준 점수에 도달한 학생이 22%에 불과했다"며 특히 5명 중 3명은 수학 실력이 1년 이상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뉴질랜드는 통상 만 5세부터 8년간 초등학교에 다닌 뒤 5년간 중·고등 교육을 받고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럭슨 총리는 "많은 부모가 자기 자녀 실력이 실제로는 몇 년이나 뒤처져 있는데도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있었다는 뜻"이라며 시험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것은 '끔찍한 일'이며 현 교육 과정 실패를 보여주는 증거이자 필요한 지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뉴질랜드 정부는 내년부터 새로운 구조화된 수학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이를 위해 2천만 뉴질랜드 달러(약 162억원)를 투입해 교사들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공립 초·중등 학생들은 1년에 두 번 성취도 평가를 받게 되고 심각하게 뒤처진 학생은 '소그룹 지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아동 80% 이상이 수학 기준 점수에 도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럭슨 총리는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수학 성취도 저하는 결국 뉴질랜드 경제 발전에 위협이 된다며 "우리는 낭비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개입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2024-08-04 21:05:25
IAMNZ, 뉴질랜드산 분유 노블+ 25년형 리뉴얼 출시
IAMNZ사는 7월 31일, 모유지방 구조와 흡사한 OPO 구조 지방산을 함유한 25년 분유 노블+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전했다.OPO 모유지방산 구조는 영유아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모유의 핵심 성분으로서, 소화 흡수를 돕고 부드러운 변을 유도하여 민감한 아기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방과 칼슘 흡수를 돕고 뼈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하게 성장, 발육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자기방어 능력을 키우는 기능도 있어, 많은 분유 회사에서 OPO지방산 구조를 함유한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아이엠뉴질랜드는 뉴질랜드 1위 유제품 회사인 폰테라 社에서 최상급 영아용 방목 원유만을 사용하여 분유의 안전성을 더했으며, 해조류DHA원료와 유럽산 유산균 BB-12를 통하여 아기의 면역, 두뇌, 시력 건강을 위한 최상의 원료만을 사용하였다.또한 전단계 나트륨 함량은 20%가량 낮추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대폭 늘림으로서 아기들이 다른 건강식품 섭취없이도 필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였다.㈜아이엠엔젯 관계자는 “벌써 한국에 최초 수입 통관되어 판매된 지 14년이 흘렀다. 출산율 감소로 인한 수요감소와 많은 수입 경쟁 브랜드들이 런칭됨에 따라 어려운 시장환경이지만 우리를 사랑해주는 고객님들께 최상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장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8-01 09:00:10
새 깃털 한 가닥에 4천만원? 무슨 새길래...
100여년 전 세상에서 사라진 멸종 동물 '후이아(huia)'의 깃털 한 가닥이 무려 4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에 팔렸다고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매 업체 웹스는 지난 20일 경매에 출품된 후이아의 깃털이 4만6천521.5 뉴질랜드 달러(NZD·약 3천9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예상가인 3천 뉴질랜드 달러의 15배보다 높은 금액으로, 새 깃털 세계 최고 판매가를 기록했다.종전 최고가는 2010년 낙찰된 동종 후이아의 깃털 가격 8천400달러(약 700만 원)였다.약 9g(그램)인 후이아의 깃털은 뭉친 곳 없이 묵직한 갈색 광채가 잘 유지됐고 손상된 흔적이 없었다고 웹스의 장식미술 부문 대표인 리아 모리스는 소개했다.후이아는 100여년 전 멸종된 뉴질랜드 토착새로,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깃털에 꽁지 끝이 흰색이며 노랫소리가 아름답다.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후이아를 신성한 새로 여겨, 후이아와 관련한 속담과 노래를 만들었다. 또 추장을 비롯한 지도자들만 후이아 깃털로 치장할 수 있었다.후이아는 1920년대까지 생존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후에는 멸종새로 분류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4 15:54:21
임신 때 영양상태 안 좋으면 자녀 대학 진학률 낮아
임신 중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성장하는 동안 학업 성취도가 크게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도 20%대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다. 6일 뉴질랜드 매체 1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AUT대학 연구진은 지난 2000년부터 오클랜드 남부 지역 병원에서 태어난 남태평양 섬나라계 아이 1400여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임신 중 엄마의 영양 섭취가 자녀의 학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연구를 처음 시작할 때 인터뷰에서 임신 중 충분히 먹지 못했다고 밝힌 엄마들이 낳은 자녀 649명을 17년이 지난 뒤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학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이들 중 10%는 뉴질랜드의 대학입시를 위한 학력평가제도인 'NCEA'의 가장 기초단계인 1단계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1%만이 최고단계인 3단계를 통과했으며 대학 진학에 성공한 경우는 22%에 불과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연구 결과, 임신 중 제대로 못 먹은 엄마들이 낳은 아이들은 14세가 됐을 때 다른 아이들보다 살이 더 찌는 등 신체 발달에도 나쁜 영향이 초래됐다. 연구진은 "학교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임신 중 안정적이지 않은 음식물 섭취가 나중에 아이들의 학력과 강력한 통계적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06 17:33:02
입문한지 2주만에…뉴질랜드 소년의 엄청난 저력
뉴질랜드에서 자폐증이 있는 10대 소년이 골프채를 잡은 지 2주 만에 생애 첫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3일 스터프와 NZ헤럴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 북섬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작은 마을에 사는 베일리 테에파-타라우가 타우랑가에서 열린 연례 전국 중학생경기대회인 제스프리 에임스 대회 9홀 골프 종목에서 우승했다. 골프채를 손에 잡은 지 2주 만에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사람은 보조교사이자 골프 코치인 훼투 위레무였다. 훼투는 "베일리는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며 "나는 그를 스포츠에 빠지게 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베일리와 함께 많은 일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베일리가 학교에서 늘 막대기 같은 걸 휘두르며 노는 것을 보고 골프를 시켜보기로 했다"며 "친구에게 전화해 빌린 골프채로 대회 2주 전에 연습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대회 우승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1등을 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골프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드라이버 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베일리의 아버지는 아들의 우승 소식에 "무척 자랑스럽다"며 "자폐증이 있는 베일리가 그렇게 잘하는 걸 보고 놀랐다"고 했다. 이어 "베일리는 공을 잘못 쳤을 때도 크게 당황하지 않는다"며 "공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수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4 17:28:36
뉴질랜드 설산서 굴러 떨어지고도 '구사일생'
뉴질랜드에서 설산을 오르던 남자가 비탈에서 600여m를 굴러떨어지고도 크게 다치지 않은 구사일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남자는 일행과 함께 지난 9일 정오쯤 뉴질랜드 북섬 서해안 지역에 있는 해발 2518m 타라나키산의 정상 부근에서 미끄러지면서 밑으로 굴렀다. 이에 일행 중 1명이 사고 당시 멀지 않은 곳에서 등반 중이던 산악구조대원 1명과 함께 곧바로 추락한 남자를 찾아 나섰다. 남자는 600여m 내려온 지점에서 비교적 가벼운 상처만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그가 걸쳤던 신발과 아이젠 등 등반 장비들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경찰은 "봄철로 접어들면서 녹는 눈이 추락의 강도를 부드럽게 해준 것 같다"며 "그가 살아난 것은 굉장히 운이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2년 전에는 같은 지점을 등반하던 두 사람이 추락해 목숨을 잃었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북섬에 있는 2291m 나우루호헤산을 평상복 차림으로 오르던 두 사람이 구조되는 등 준비 부족으로 인한 등반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1 17:51:29
"230g 꿀 한병에 200만원?" 뭐가 들었길래...
뉴질랜드에서 230g 한 병 가격이 200만원에 달하는 꿀이 등장했다. 뉴질랜드 꿀 회사 '더트루허니'는 한정판 마누카 꿀 '2050+ MGO 레어하베스트' 230g짜리 1천 병을 병당 2천500뉴질랜드달러(약 200만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꿀에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메틸글리옥살(MGO) 성분이 kg당 2천50mg 들어 있어 지금까지 나온 어떤 마누카 꿀보다 MGO 함량이 많다고 밝혔다. 마누카 꿀은 뉴질랜드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나오는 꿀로서 MGO를 일반 꿀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 회사 창업자 짐 맥밀런 대표는 이날 텔레비전뉴질랜드(TVNZ)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서 최고 효능의 마누카 꿀로 이처럼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생산한 강력한 효능의 마누카 꿀 중 첫 번째 제품"이라며 이 꿀이 특별한 이유는 MGO로 불리는 유기화합물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꿀에는 kg당 2천50mg의 MGO가 들어 있다"며 "이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나온 어떤 꿀보다 높은 함량으로 그게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슈퍼마켓에 가면 마누카 꿀을 20달러 정도 주고 살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은 MGO 함량이 50이나 100이나 200 정도 되는 것으로 MGO 함량이 kg당 많아야 200mg 정도 된다는 얘기지만, 이 꿀에는 2천50mg이나 들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누카 꿀이 건강에 좋은 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MGO 함량이 높을수록 더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이 2천500달러나 주고 사 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천연제품과 건강 등에 관심이 많은 부유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아랍에미리트(UAE)에 사는 한 사람은 자신이 매일 먹기 위해 60병을 구매했
2023-08-09 10:56:38
FIFA 한국 응원 머플러, "태극기 모양 이상한데?"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기념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스토에에서 판매중인 '한국 응원 머플러'에 그려진 태극기의 사괘(四卦) 문양이 잘못돼 비판받고 있다. FIFA는 여자 월드컵 개막 시기에 맞춰 참가국들의 국가가 새겨진 티셔츠, 모자, 머플러 등 여러 기념품을 만들어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20유로(약 2만8천700원)다. 하지만 23일 현재 FIFA 스토어에 올라온 한국 응원 머플러의 경우 태극기의 태극 문양은 괜찮지만 사괘가 오직 '건괘' 하나로 그려져 있다. 태극기의 사괘가 외국인의 눈에는 복잡해보여 제품으로 만들 때 간단히 표현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머플러에 붙여진 태극기의 크기는 작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사괘를 일부러 축약해 제작했다고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함께 판매중인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모자, 축구공에 새겨진 태극기는 태극 문양과 사괘가 모두 제대로 제작됐다. 오직 머플러에만 잘못된 태극기가 부착됐다. FIFA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출전국인 한국 대표팀의 응원 머플러를 판매했는데, 당시에는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사괘가 올바르게 새겨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3 17:01:02
뉴질랜드 10살 소녀, 하트 모양 감자칩으로 1600만원을...
뉴질랜드의 한 소녀가 감자칩 한 개로 약 1천 600만원을 모아 병원에 기부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비앙카 진 맥퍼슨은 지난 11일 감자칩을 먹다가 가운데 하트 모양 구멍이 뚫린 칩을 하나 발견하고 먹어버리기가 아까워 이리저리 생각하다 좋은 데 써보기로 했다. 그는 이 희귀한 모양의 칩을 밀폐 봉지에 담아 잘 보관한 뒤 온라인 경매 사이트 '트레이드미'에 매물로 내놓았다. 매물 정보란에는 감자칩을 먹다가 하트 모양 칩을 하나 발견했다며 경매 수익금은 모두 오클랜드에 있는 스타십 어린이 병원에 기부할 것이라고 썼다. 감자칩은 경매 첫날부터 많은 관심을 끌며 입찰가가 250뉴질랜드달러까지 올라갔고 18일 경매가 마감됐을 때 낙찰가는 5000뉴질랜드달러(약 398만 원)에 달했다. 이후 맥퍼슨의 뜻을 가상히 여긴 낙찰자는 낙찰가의 두 배인 1만 뉴질랜드달러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감자칩 제조회사도 1만 뉴질랜드달러를 보태겠다고 했다. 하트 모양 감자칩 하나로 2만 뉴질랜드달러를 어린이 병원에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맥퍼슨은 경매가 끝난 뒤 낙찰자가 매물로 내놓았던 감자칩은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자신이 먹었다고 전했다. (사진= 트레이드미 사이트 캡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0 11:48:03
뉴질랜드 40대, '숨 참기 기록' 깨려다 그만...
뉴질랜드의 40대 사진작가가 수영장에서 혼자 자신의 숨 참기 기록을 깨려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질랜드헤럴드는 영국에서 활동해온 뉴질랜드 사진작가 앤트 클로슨(47)이 지난 1월 오클랜드 북부 지역에 있는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숨 참기 기록에 도전하다 사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검시관 보고서를 인용해 클로슨이 수영장 물속에서 혼자 숨 참기를 하다가 뇌에 산소가 부족해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휴가차 가족과 함께 부모 집에 와 있던 클로슨은 영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이런 참변을 당했다. 아내는 클로슨이 사고 전날, 물속에서 숨 참기 3분 기록을 세웠다며 자신이 물속에 들어가 있을 때는 밖에서 누가 지켜보고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농담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내는 농담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클로슨은 다시 개인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이날 혼자 수영장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10분쯤 지나 가족들이 창밖으로 내다보았을 때 클로슨은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수영장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는 것이다. 놀란 가족들이 달려 내려가 어머니가 그를 물 밖으로 끌어 올리고 앰뷸런스가 달려올 때까지 아내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구급요원들에 의해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검시관 A. J. 밀스는 보고서에서 클로슨이 수영장 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러 증거가 얕은 물에서 의식상실로 인한 익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얕은 물에서 일어나는 의식 상실은 뇌에 들어가는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실신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한 수영선수, 프리다이빙 전문가,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사람들도 흔하게 직면할 수 있는 위험이
2023-07-19 15:30:56
목에 걸린 닭뼈, '콜라 4캔'으로 해결...어떻게?
뉴질랜드에서 한 응급 의사가 목에 닭 뼛조각이 걸린 환자에게 코카콜라 캔 4개를 마시게 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고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가 2일 보도했다. 스터프에 따르면 베스 브래시라는 여성은 지난달 23일 웰링턴에 있는 한 식당에서 닭고기 요리를 먹다가 목에 뼛조각이 걸린 것을 알았지만 신경쓰지 않고 지내다 통증이 지속돼 26일 오전 응급센터로 달려갔다. 브래시의 목 상태를 확인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뼛조각이 작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안심시키며 설탕이 모두 들어간 코카콜라 캔 4개를 마시라는 처방을 줬다. 브래시는 의사의 처방이 독특해 믿을 수가 없었다며, 하지만 빨리 위안을 얻고 싶어 슈퍼마켓으로 가 콜라를 사서 한 번에 다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막힌 하수도에 화학 약품을 집어넣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해 뼈를 분해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튿날 상태가 호전된 것을 느꼈고 그다음 날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아주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일반의사협회의 브라이언 베티 회장은 이같은 치료법을 지금껏 본 적은 없지만 설탕이 들어간 산성 음료인 콜라가 치아의 에나멜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이 통상적으로 환자에게 콜라 섭취를 권하지는 않지만, 수술과 같은 침습성 의료 절차를 피할 수 있디면 일회용 치료법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이나 내시경 시술을 피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면 분명히 잘한 일이라며 "따라서 합리적인 조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터프는 해외에서도 콜라가 목에 걸린 뼈를 내려가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2023-07-02 23:05:06
공항서 몸무게 조사하는 항공사, 이유는?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오클랜드 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30일 뉴질랜드헤럴드 등 뉴질랜드 매체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5주 동안 오클랜드 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들의 몸무게를 잰다며, 이는 기내 수화물을 포함한 승객들의 평균 무게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는 승객 몸무게 조사가 규정에 따라 5년마다 진행되며 비행기에 싣는 모든 것의 무게를 알 필요가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뉴질랜드의 하중 통제 개선 전문가 앨러스테어 제임스는 탑승객과 승무원, 기내 수화물과 식사까지 비행기에 싣는 모든 것의 무게를 측정할 예정이라며 "이런 정보 수집은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민간항공 관리국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승객 몸무게 조사는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며 익명이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사람은 저울 위에 올라가지 않다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합리적인 표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는 아주 간단하다. 저울 하나에 승객이 올라서고 다른 하나에는 기내 수화물을 올려놓으면 된다. 무게는 컴퓨터에만 기록될 뿐 밖으로 숫자가 표시되는 화면은 없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30 11: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