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주, 3년전 세상 떠난 아들 장난감 정리 '뭉클'
개그우먼 성현주가 3년전 세상을 떠난 아들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성현주는 31일 자신의 SNS에 "서후가 고이고이 모아왔던 장난감 상자들은 새집에는 데려가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나는 오늘 또 큰 산 하나를 넘었다. 매우 의젓하고 늠름하고 씩씩하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거실을 꽉 채운 장난감 상자들이 담겼다.
성현주는 2011년 11월 7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었으나 투병으로 지난 2020년 떠나보냈다.
이후 에세이 ‘너의 안부’를 출간했고 인세를 전부 어린이병원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01 1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