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차, 실수!" 작년 52억 '이 방법'으로 주인에게 돌아갔다
정부의 ‘착오 송금 반환 지원(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로 52억원이 주인에게 돌아갔다.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2021년 7월 시행됐다.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5만원 이상 50000만원 이하다.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작년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통해 착오 송금인 3887명에게 52억원을 돌려줬다고 25일 밝혔다.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1299명, 16억원이 지원을 받았으며 2022년 3744명, 44억원, 작년 3887명, 52억원으로 총 8930명112억원이 제도를 이용했다.착오 송금 반환 지원을 받은 금융계약자(1천만원 착오 송금 기준)는 개인 소송과 비교해 비용을 89만원 아꼈으며, 97일 더 빨리 돈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예보는 올해부터 여러 차례 돈을 잘못 보낸 경우에도 횟수 제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5 18:57:56
"미리 송금하세요" 카카오페이 6시간 서비스 중단
카카오페이 서비스가 오는 17일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중단된다. 카카포페이 측은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사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인 방화벽의 교체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11일 이같이 공지했다. 방화벽은 카카오페이 서비스 이용에 오가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에 6시간 동안 결제와 송금, 자산관리, 대출 등 카카오페이 전체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다. 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서비스(페이머니카드·인증번호 방식 모두 포함),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서비스, 카카오페이증권 서비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KP보험 서비스 이용도 모두 일시 중단된다. 카카오페이 측은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 트래픽 과부하 등의 다양한 장애 발생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문 방화벽을 교체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방화벽 교체를 통해 네트워크 대역폭이 개선되면 더욱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는 재해 대응을 위한 기술·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카카오톡 인증 이용이 어려운 비상 상황 시에 대체할 수 있는 전화번호 기반의 본인인증 수단을 추가로 마련하고, 재해 복구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재해 복구 매뉴얼 개정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IDC) 불능 시 작동되는 데이터베이스(DB) 자동 전환 시스템의 이중화와 재난복구(Disaster Recovery·DR)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1 15:36:55
'이 제도'로 60억 되찾았다..."꼭 확인하세요"
예금보험공사는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21년 7월부터 작년 12월 말까지 착오 송금인 5천43명에게 60억원을 돌려줬다고 25일 밝혔다.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다.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5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작년 12월 31일까지 착오 송금한 경우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다.예보가 수취인 5천43명에게 회수한 돈 중 95%(4천792명)는 자진 반환을 통한 것이었다. 나머지 5%(251명)는 지급 명령, 강제 집행 등 법적 절차를 통해 회수했다.신청일로부터 반환까지는 평균 46일이 걸렸다.신청 현황을 보면 작년 말까지 총 1만6천759명(239억원), 월평균 957명(13억6천만원)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찾아달라고 신청했다. 건당 평균 착오송금액은 143만원이었다.착오송금액 규모는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 6천141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했다. 100만원 미만이 61.8%였다.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30~50대가 65.9%로 집계됐다. 20대 이하는 17.8%, 60대 이상은 16.3%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경기(26.9%), 서울(20.7%), 인천(6.3%) 등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송금 유형별로는 은행에서 은행 계좌로 잘못 보낸 경우가 64.8%, 은행에서 증권 계좌로의 송금이 8.5%, 간편 송금을 통해 은행 계좌로 보낸 경우가 7.7%였다.한편, 착오 송금을 한 경우 송금 시 이용한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착오 송금한 금전의 반환을 먼저 요청해야 한다.해당 요청이 거절됐을 경우 예보에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예보 1층 상담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25 11:35:03
잘못 송금한 돈, 최대 5천만원 돌려 받으세요
내년부터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이 있을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예금보험공사는 21일 '착오 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제도 지원 금액의 상한을 1처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개정 사항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부터다.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의 실수로 잘못 전달한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다. 지난해 7월 6일 도입됐으며,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기존에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였다.예보는 "최근 비대면 금융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착오 송금 발생 및 그 금액도 비례해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착오 송금을 한 경우 송금 시 이용한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착오 송금한 금전의 반환을 먼저 요청해야 한다.해당 요청이 거절됐을 경우 예보에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예보 1층 상담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1 11:46:48
예보,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로 48억원 원주인에게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지난 1년 2개원 동안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통해 총 48억원을 송금인에게 돌려줬다. 건수로는 3862건이다.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지난해 7월 6일 도입됐다.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다. 예보에 따르면 해당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착오송금인으로부터 총 1만2669건, 금액으로는 184억원의 지원신청을 받았다. 다만 수취인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이용된 경우 ▲압류 등 법적 조치가 적용된 경우 ▲수취인이 사망 또는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등은 예보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액이 반환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평균 44.1일이며, 평균 지급률은 96.0%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16 09: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