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구독하세요" 서울소방, 어린이 학습지 무료 배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한부모 가족 등에 대한 안전서비스를 확대하고 취학연령대 어린이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민간기업과 협업으로 개발한 어린이 안전 학습지를 무료로 제공한다”라고 31일 밝혔다.6~9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되는 안전 학습지는 매월 1회씩, 계절과 시기에 맞는 안전을 주제로 10쪽 내외의 분량으로 제공된다. 소방재난본부가 안전교육 콘텐츠 기획 및 제공을 담당하고 ‘셈틀아이’는 디자인과 배포를 맡았으며 학습지 제작 취지를 고려하여 ‘어린이 안전 벗’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소방재난본부 등은 ‘어린이 안전 벗’을 어린이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학습과 놀이를 결합한 콘텐츠로 기획·제작했다. 물놀이 안전수칙, 화재대피요령 등 안전수칙을 숫자 이어그리기, 숨은그림찾기 등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8월에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주제로 배포를 진행하였고, 9월에는 '추석 명절 안전수칙'을 담은 내용으로 발간하며 향후 콘텐츠가 축적되면 놀이북 행태로 발간할 예정이다.‘어린이 안전 벗’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통해 한부모 가족에게는 인쇄본이 무료 배포되며 시민 누구나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또는 셈틀아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인쇄하여 사용할 수 있다.한편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0년 한해 사고로 사망한 어린이(14세 이하)는 250명이었다. 또한 어린이 인구 10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4명 내외로 나타나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
2022-08-31 11:34:01
한눈 판 사이 '쿵'…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하려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실내 생활을 하면서 가정 내 아이들 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가정 내의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한국소비자원이 12일 발표한 '2019년 소비자 위해동향 분석'에 따르면 가정 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0세 미만 어린이 사고는 2019년 15,838건이나 됐다.원인으로는 '추락'이 3,905건(24.7%)으로 가장 많았고, '미끄러져 넘어짐'3,286건(20.7%), '부딪힘' 3,251건(20.5%), '눌리거나 끼임'1,230건 (7.8%) 순이었다. 10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영아기, 걸음마기, 유아기, 학령기 등 발달 단계에 따라 사고양상이 다르게 나타나, 연령별로 보호자의 적절한 사고 예방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영아기(0세)에는 유아용 침대에서 추락하거나, 걸음마기(만1~3세)에는 주방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식탁 모서리에 다치는 사례가 있었다. 유아기(만4~6세)에는 화장실 세면대에 부딪혀 왼쪽 아랫니가 부딪히거나 학령기(만9세)에는 거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뒤통수를 다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가정 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사고예방책이 필요할까? 먼저 아이들 방이나 창문 옆, 벽에는 가벼운 가구를 두지 않도록 한다. 침대는 되도록 낮게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고, 영유아용은 보조난간을 설치하면서 모서리가 둥근 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아이들이 침대나 소파, 가구 등에 올라가지 않도록 부모가 주의를 주며 지도하도록
2020-03-12 15:31:01
‘어린이 손 끼임 방지’ S&D 엔지니어링, 서울베이비페어서 만난다
주거공간의 안전과 실내 인테리어를 고찰하는 기업 에스앤디 엔지니어링이 오는 5월 개최되는 서울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스엔디 엔지니어링은 이번 서울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실내 가정에서 어린이 안전사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손 끼임 방지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소비자안전국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43.1%는 손 발 끼임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과 문틀 사이에 발생하는 가정 내 안전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미리 손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해 큰 사고를 예방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주방·일반가구 맞춤 설계 디자인 및 납품을 사업뿐만 아니라 여러 특허 및 디자인권을 기반으로 전문 기술력을 겸비한 에스엔디 엔지니어링은 한국기업데이터에서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아 그 신뢰도를 입증한 기업으로, 이번 서울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엄마·아빠들을 만날 예정이다. 에스엔디 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주거공간의 안전과 실내 인테리어를 항상 고찰하고 개발하는 기업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린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23 13:24:31
동해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단속 CCTV 설치
동해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자동차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개 지역에 과속 단속 CCTV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시에는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속 단속 카메라 17대가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 내에는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다. 도로교통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동해시에서도 2015년 1건을 비롯해 작년에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시는 2억6800만원을 들여 남호, 중앙, 청운 등 3개의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과속 단속 CCTV를 설치, 주행하는 차량의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규정속도 30km/h 초과시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행속도를 인지시켜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CCTV 설치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5 13:56:05
도로공사, 김천시에 어린이 안전통학 지킴이 설치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초등학교에서 김천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옐로카펫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노란색 안전지대를 의미한다. 쉽게 눈에 띄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하고 감속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다. 올 8월 기준으로 전국 714개소에 설치돼 있다. 도공은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율곡ㆍ농소ㆍ운곡...
2018-09-19 16:38:04
충주시, 어린이 안전문화체험의 날 운영
충북 충주시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에서 어린이 안전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17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맞아 2018 충북 소방산업엑스포 전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사)어린이안전학교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평소 안전관련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생활·교통·지진·수상안전 등 6대 분야별 안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최근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민 안전문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기간에는 충북 소방산업 엑스포 일환으로 행사장 인근에서 소방드론, 인명구조견 시범훈련, 열기구 이벤트 등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06 09:56:29
용인시, 초등학생 안전 통학 위해 담장 뚫어
아파트 단지와 초등학교가 거의 붙어있는데도 학교 정문이 반대편에 있어 300m가 넘는 거리를 돌아가야 했던 죽전동 휴먼빌아파트 어린이들이 지름길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다. 용인시 수지구는 죽전동 대지초등학교와 휴먼빌아파트 사이에 있는 어린이공원 안에서 학교로 진입하는 보행계단과 후문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아파트와 연결된 공원과 학교가 담 하나를 두고 있어 아이들이 빠른 통학을 위해 수시로 담장을 넘어다니는 등 사고 위험이 높...
2018-05-16 09:53:25
새 학기 시작하는 3월,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급증
새 학기가 시작되는 3 월 ,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 2012 년부터 2016 년까지 최근 5 년간 12 세 이하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2 만 3936 건이며 , 전체 사상자 수는 2 만 4600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사상자 수는 5 월이 3007 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 전월과 비교한 증감률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 월이...
2018-03-08 14:24:28
어린이 안전을 위한 유원시설 안전관리 강화
올해부터 유원시설의 안전 관리를 위해 불에 타지 않는 재료의 의무 사용이 확대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오늘 2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안전성검사 등의 기준 및 절차’ 개정안과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제정안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국무총리 주재 제1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발표한 ‘어린이 안전대책 주요 추진과제’의 후속 조치다. 화재에 대비해 유원시설의 안전성 기준이 보완된다. 기존에는 공기막기구(에어바운스) 소재에 국한되었던 불연재료 또는 난연재료 사용 의무 규정을 실내에 설치되는 일반놀이형 유원시설의 충격흡수재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 개정사항은 업계의 시설 변경을 위해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유원시설 안전성 검사도 강화된다. 2015년 894개였던 유원시설업체 수는 작년 1,849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따라서 단일 기관으로 지정되어 수행하던 안전성검사기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검사기관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사)안전보건진흥원 2개 기관으로 위탁, 운영된다. 또한 검사기관의 부실검사를 예방하는 제재 조항도 마련돼 검사기관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사실과 다르거나 부적절하게 안전성검사 등을 한 경우’에는 검사기관의 위탁계약을 해지하거나 일정기간 업무를 정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전성검사를 통한 유원시설의 안전성 확보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기존에 '유원시설업'과 '게임제공업'
2018-01-02 11: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