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 51곳서 온누리상품권 받으세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2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51곳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소비자들은 행사 추진 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농식품부는 또한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600억 원 규모로 6차례 발행할 계획이다. 농할상품권은 1인당 월별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1 16:17:53
전통시장vs대형마트, 차례상 더 저렴한 곳은?
설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게 대형마트보다 약 5만7000원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지난달 23∼26일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사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92원으로 대형마트(35만4966원)보다 5만6574원(15.9%) 저렴했다.주요 품목 분류별로 보면 채소류는 전통시장이 1만9679원으로 대형마트보다 49.2% 저렴했고 수산물은 28.6%, 육류는 20.6%, 과일류는 4.3% 금액이 낮았다. 조사 품목 27개 중 18개는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깐도라지(69.7%)와 고사리(65.8%), 동태포(43.8%), 숙주(35.0%), 쇠고기(탕국용)(33.7%), 대추(32.9%) 등이 특히 더욱 저렴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월 20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며 "설 명절 기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도 좋은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2 09: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