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독극물 마신 모녀...30대 딸은 사망
전남 광양시에서 한 모녀가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낮 12시7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딸이 함께 독극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어머니는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안에 함께 있던 다른 딸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숨진 딸의 사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14 09:23:15
전남 광양 중학교서 21명 무더기 확진
전남 광양시의 한 중학교에서 21명이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의 한 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581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에서 학생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전수검사는 전날 이 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된데 따른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방역당국은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그 가족 등에 대해 이동중지를 권고하는 등 감염 차단에 나섰다. 또 전남도는 역학조사관을 긴급파견해 감염상황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접촉자 분류에 나섰다. 긴급검사 우선순위는 확진자 가족, 가족의 직장 근무자, 형제자매 학교, 지역주민 순이다. 전남도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이동검사버스도 현장에 투입해 검사를 지원한다.전남도 관계자는 "집단감염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어 호남권 질병대응센터에도 즉각 대응팀 지원을 요청했다"며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6 1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