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최고급 산후조리원인데...신생아 RSV 집단감염
특실 기준 2주 가격이 2천500만원에 이르는 서울 강남의 최고급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5명이 동시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남의 H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5명이 RSV에 감염돼 3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당시 이 조리원에는 신생아 12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조리원 측은 보건소에 RSV 집단 감염 발생 사실을 알리고 휴원 조치했다. 2개 지점을 운영 중인 이 조리원의 홈페이지에는 '감염에 취약한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병 관리를 위하여 입실 전 보호자와 산모, 신생아를 대상으로 RSV 검사를 실시한다'는 공지문이 올라와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감염병관리법, 모자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는 위반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S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9 10:09:32
부산 모 초등학교서 코로나 집단감염...급식 중단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실 조리 종사원 다수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정상 급식이 중단됐다. 13일 부산교육청과 관할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A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원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현재까지 조리 종사원 8명 중 7명이 확진됐다. 여기에다 학생 40명과 교직원 17명 등 총 6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학교 측은 정상적인 급식이 어렵고, 방역을 위해 급식실 폐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빵과 음료 등을 활용한 긴급 대체 급식을 진행하기로 했다.하지만 첫날인 지난 12일 점심 때 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 떡이 학생들에게 제공돼 학부모 항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긴급히 외부 급식업체를 섭외해 이달 14~16일 사흘간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교생이 1천 명을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큰 학교라서 대체 급식을 준비하는 데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급식 정상화 전까지 최대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3 16:46:26
코로나 담당하는 복지부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24명 확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 가운데에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소속도 있어 업무 차질이 예상된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4일 백브리핑에서 "복지부 내 감염으로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확진자는 재택치료 등으로 배정했다"고 말했다.세종시와 복지보에 따르면 지난 21일 증상을 호소하던 40대 복지부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이날까지 총 24명이 차례로 확진됐다.24명 중 2명은 복지부에서 코로나19 업무를 맡고 있는 중수본 소속 직원이다.이들의 가족 등을 포함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당국 관계자는 "방역·소독 작업 후 해당 부서 관련 직원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며 "대부분 접종 완료자들이어서 수동감시 대상이며, 미접종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손 반장은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막 시작된 단계라서 아직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지난주 중동으로 출장을 다녀온 직원에게서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됐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출장을 갔던 복지부 직원들은 모두 입국 후 격리상태라서 출근한 적이 없다. 유입 경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이어 "복지부는 비상조치로 재택근무 인력을 30%로 배정했고 대면회의나 행사 등은 연기·최소화하는 쪽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중앙부처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앞서 2020년에는 해양수
2022-01-24 15:11:24
서울시, 지난 주 어린이·청소년 교육시설서 270명 집단감염
최근 일주일 간 서울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어린이·청소년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9~25일)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중 교육시설에서 확진자 270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관악구 영어학원(76명), 동작구 어린이집(58명), 영등포구 어린이집(28명) 등 모두 10대 이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이며, 특히 영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직전 주인 지난 12~18일 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나온 확진자 90명과 비교하면 3배나 많아진 수치다.지난주(19~25일) 확진자 중 어린이·청소년 교육시설에서 나타난 270명의 확진자를 제외하면,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52명, 병원 및 요양시설 142명, 종교시설 관련 34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산세는 다소 잦아들어 감염재생산지수(R)는 지난 19일 이후 1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다만 주간 사망자 수는 2주 전 163명에서 지난주 178명으로 늘었고, 치명률은 0.9%에서 1.1% 로 올라갔다.시에 따르면 전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445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가 37명이다.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노원구 종교시설에서 지난 21일 교인 2명이 처음 확진됐고, 전날까지 54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동구 한방병원에서 지난 20일 환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현재까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7 13:40:04
강남구·서대문구서 어린이 집단감염 발생…총 35명
서울시는 강남구 초등학교와 서대문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총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남구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처음으로 환진된 뒤 지금까지 총 23명(전국 기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학생이 16명, 가족은 7명이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서대문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0일, 원아 가족 1명으로 시작해 전날까지 원생 7명, 가족 4명, 종사자 1명 등 총 12명(서울 기준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동자구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2명이 추가 확진자에 포함돼 서울 기준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증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4 12:22:29
경기 부천 대안학교서 41명 무더기 확진
경기 부천시의 한 대안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수십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해당 대안학교에서는 3일부터 현재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당국은 해당 학교를 오는 19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이 학교에는 학생 215명과 교직원 42명이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지표환자는 조사중"이라며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4 13:35:17
천안 종교시설서 무더기 확진...신도 209명 집단감염
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 교인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천안시는 이 종교시설과 관련해 21일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교인 3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에서 208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는 집단감염 발생 원인으로 마을 내 종교시설을 기반으로 기도시설을 통한 예배와 경로시설 이용 등 공동생활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시는 종교시설 인근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나머지 교인 100여 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종교시설을 소독 뒤 폐쇄했고 합동 역학조사를 통해 방역수칙을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3 15:00:02
서울 동작구 아파트서 43명 집단감염
서울시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아파트 거주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날까지 4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39명이다. 접촉자 포함 총 80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2명, 음성 29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역학조사 결과 공용 엘리베이터와 경비원, 미화원 등이 이용하는 지하 휴게실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됐다.시는 동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거주자와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등 공용 공간에서는 대화를 삼가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주기적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4 12:45:20
부산서 43명 확진...유치원·초등학교 등 집단감염
부산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하루새 4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960명으로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34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9명이다.접촉자의 경우 가족 5명, 지인 6명, 동료 15명, 학교 3명, 의료기관 1명, 음식점 2명, 학원 1명, 목욕장 1명 등이다.부산 진구 초등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됐고, 접촉자 157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이날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누적 확진자는 총 6명(학생 3명, 가족 3명)이다.강서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가족 접촉에 따라 원아 1명이 확진된 이후 어린이집 내 연쇄감염이 일어났다. 접촉자 91명에 대해 검사를 통해 8명(같은 반 원아 5명,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의 한 목욕장과 관련해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16명(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접촉자 6명)이다.경남 양산시 사업체와 관련해서도 이날 종사자 9명이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26명(종사자 24명, 가족 2명)이다.이날 환자 4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현재 부산에서는 49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환자는 9명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05 15:22:24
마포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6명 확진...14명 집단감염
서울 마포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소재 산후조리원 이용자 1명이 1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6일까지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신생아 확진자는 6명이다.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85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13명, 음성은 72명으로 나왔다. 해당 시설은 산모와 신생아 케어 시설로, 충분한 자연환기가 어려웠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 발현시에는 출근을 하지 말고 즉시 검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7 16:16:45
수원시 유치원 집단감염 5명 추가...누적 16명
경기 수원시의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교사 등 종사자 20여명, 원생 150여명이 있는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 27일 교사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날까지 나흘 새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수원시 방역 당국은 해당 유치원을 일시 폐쇄하고, 자가 격리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31 15:55:18
서울 동작구 중학교 축구부서 10명 집단감염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 축구부 학생 10명이 확진됐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2일 동작구 소재의 중학교에서 축구부 소속 학생 8명과 교직원 등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21일 축구부 도우미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날 축구부 학생 28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30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학생 8명과 교직원 2명이 양성판정으로 나왔다. 학생 같은 경우 1학년 4명, 2학년 2명, 3학년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확진자를 제외한 학생 1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학생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시교육청은 구체적인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이 학교는 지난 12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으며 16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3 15:12:24
당국, "원어민 강사발 경기지역 집단감염서 델타변이 사례 확인"
원어민 강사 모임 등 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일어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델타 변이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세다고 알려져 있다.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그는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현재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 접촉자를 추적하던 중 51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이 됐다.이 가운데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45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는 이 사례와 연관된 확진자를 더 찾기 우위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어제 오늘 두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30 14:56:53
대구 동구 어린이집 관련 6명 집단감염
대구 동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어린이집 관련 6명을 포함해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인원이 1만53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자가 16명, 해외 유입 감염자가 2명이다. 동구의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9일 보육교사 1명이 코로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원생 4명과 n차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원생과 교사 48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됐다.기존 확진자 접촉자 중 1명은 론볼 국가대표 선수로 이 종목 선수단이 대구에 머물며 훈련하던 중 감염됐다. 이 선수단에서 지금까지 확진자 2명이 나왔다.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교사 등 고위험 직업군은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1 14:30:06
경기도 화성 유치원·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 감염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한 유치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17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지난달 28일 화성시 능동에 있는 유치원에 근무 중이던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사 2명과 원생 1명, 가족 4명 등 총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최초 확진된 교사는 지인이 감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평택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해당 교사가 근무하는 유치원에 방과 후 수업 외부 강사로 방문했던 A씨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고 화성의 또 다른 어린이집에서 수업을 진행했다.하지만 재검사를 통해 확진 결과를 받았으며 이에 수업을 진행했던 다른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2명과 원생 7명,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련인 4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7 17:09:31